삼덕교회 집회와 전도 간증..
2010.11.15 16:28
1. 어제(11월 14일) 대구 삼덕교회 직장선교회 모임에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8년전에 결성되어 매주 1회씩 모임을 갖는...
1개의 지역 교회내에 결성된 모임으로
나름 열심인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청년부 예배 후 많은 청년들도 함께 했구요..
대구 비비비 지체들도 함께 했습니다.
김정선 자매도 딸을 데리고 함께 했고
김귀옥 자매님도..
귀한 은혜를 나누는 축복을 주셨지요..
사실 어제는 저의 20주년 결혼 기념일이었지요..ㅋㅋ
다행히 날자를 그리 귀히 여기지 않는
넓은 심성을 가진 아내 덕분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ㅋㅋ
그런데, 참 잊을 수 없는 20주년 기념일을 보냈는데..
그건...올라오는 기차표를 미리 확보해 놓지 않아서
부득이 버스를 탔는데...9시출발 새벽 1시 도착..
아내의 권유로 찜질방에서 잤지요..ㅎㅎㅎ
20주년 기념일에 외박..그것도 찜질방에서...
다행히 대구에서 한경욱 형제가 함께 해주었지요.
점심을 가족들과 함께 했고...밤 늦은 시간까지 옆에 있어 주었습니다.
2. 오늘 점심 전도 간증..
평소 기도하던 왕몽(중국인)씨를 보고, 바로 커피 한잔 하자 했지요..
왜냐하면 그가 최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는 첩보를 듣고
바로 복음을 전해 확실하게 신앙을 갖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중국에 있는 어머니께서 2004년부터 예수를 믿기 시작하셨고
본인도 맘이 아주 잘 열려 있더군요...
그 기쁨의 복음 나눈 사진을 올립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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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2010.11.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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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천
2010.11.15 18:48
할렐루야 귀한 간증 너무 은혜롭고 도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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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렬
2010.11.15 19:00
못말리는(?) 전도의 열정이시네요~ㅋ
그 열정 만큼 결실도 맺으시고..
오늘 저희 팀의 암수술을 받으신 김현석 차장님으로 부터 팀원 전체 앞으로 수술경과에 대한 메일이 왔더랬지요..
근데.. 내용 중에 한 철학자의 말을 인용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니체의 말이었지요..--; (니체의 명언:신은 죽었다.)
김 차장님께서 그 철학자의 책에 심취해있거나 한건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 속에 드는 실망감은 어쩌지 못하겠더라구요..^^; 왜, 하필이면 그 사람의 말을 인용한 건지.. (물론.. 제가 생각해도 멋들어진 문구이긴 했지만요..=.=)
암튼. 아이러니 하게도.. 김 차장님에게 용기를 준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 라고 말한 니체 본인은 그 말년을 각종 질병과 정신질환등으로 고생하다 결국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지 못한채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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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기
2010.11.17 13:30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께서
순장님의 모든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외롭고 피곤하고...무엇보다 아내에게 미안해했을 그 모든 순간이
영원한 가치로 건져올림 받은 것임을 확신합니다.
전도의 모범을 보여주신 멋진 순장님...
저도 전도노트를 다시 점검하며...기도해야 겠습니다...
김현석 차장님을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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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전도 인증샷까지 올려주시다니...
복음을 들은 형제님의 모습이 해 같이 빛나네요.
잊지못할 결혼 기념일을 보내셨네요. 자매님에게 좀 미안한 일이지만
하나님을 참 기쁘게 해드리신 일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