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동여의도모임 카페 방문을 환영합니다! 저희 모임은 ①생활화된 전도, ②적용중심의 성경공부, ③재생산하는 지도자양성, ④직장복음화로 세계복음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말씀중심의 초교파적인 제자화운동모임입니다. 이 소중한 만남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BTC훈련 수료 간증문

2010.05.24 14:41

이태호 조회 수:1540

동여의도 젊은 피 이태호입니다. 우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많은 분들의 기도와 격려 덕분에 한편으로는 염려도 많이 되셨겠지만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훈련을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훈련 기간 동안 동여의도 한분한분의 모습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그 사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훈련 받기 전 일을 잠깐 말씀 드리겠습니다.

 

동여의도를 오기 전 아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심히~ ~ 염려되는 사람 이였습니다. 습관적인 교회생활에 나의 즐거움과 힘으로 사역하고 그것을 하나님을 위한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제 가슴속에 깊이 박힌 쓴뿌리와 상처로 인해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많은 어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동여의도모임을 소개받게 되고 온 바로 그날 저의 구원의 확신 부분과 사역에 대한 부분, 신앙을 되 돌아보게 됐습니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 29년동안 걸어 온 이 길이 무가치하게 건져올린 것 하나 없는 버려진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BBB를 출석하게 됐지만 또다시 이 길이 나의 길일까? 과연 나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하나님이 저를 BBB로 인도해 주신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닌 필연적인 계획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말 평생 직장 선교사, 평생 제자삶는 삶, 세계복음화를 위해 사역하는 것이 나의 비전일까? 라는 의문과 나의 삶을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자꾸 들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쐐기를 박은 것은 우리 홍상기순장님의 말이였습니다. 매번 맨투맨을 통해 나에게 권고했던 말… “ 태호형제, 다시한번 BBB의 사역이 태호형제의 비전인지 기도해봐, 이 길이 태호형제의 비전이 아닐 수 있어, 평생의 삶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감정적인 부분으로 선택 할 수는 없어, 기도해 보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결정해 봐라는 말들이 저에게 더욱 더 BBB사역의 부담감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끈기도 없고, 금방 질려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가지 일을 오랫동안 하지 못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힘든 것은 금방 포기해 버립니다. 하지만 내가 지금 BBB를 놓아 버리면 평생 29년의 삶을 또다시 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후회할 것 같은그 후로 마음을 다잡기 시작했고, 당당히 순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저의 비전이 맞습니다.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권고해 주십시오확실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런 뉘앙스의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BTC훈련을 받기로 마음을 먹었고 지금은 하나님의 큰 인도하심과 은혜아래 무사히 BTC훈련을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훈련 기간 동안 참 많은 은혜가 있었는데 그 중에 몇 가지 말씀 드리려 합니다.

 

첫째, 전도를 통한 큰 은혜와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사실 훈련 실천사역 전에는 한번도 노방전도를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공원등 그런 모습을 보면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창피한 마음이 이제는 많은 영혼들을 놓고 눈물로 간절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됐습니다. 내가 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이 사람들은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노방전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영접하게 되는 것을 봤고, 그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나를 주님의 복음 전도자로 귀하게 사용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병원전도는 특히 육적인 고통과 마음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환우들을 품게 하셨고 누구보다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환우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노방전도는 제게 복음이 전해지지 않는 많은 곳에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고, 이런 사역 후에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은 29년 동안 살아오면서 한번도 느낄 수 없었던 가장 보람되고 가치 있는 사역임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노방전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지 였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많은 영혼들을 예비하시고 우리가 기도로 흘린 눈물만큼 영혼들을 예비 해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오전 일찍 일어나 기도하는 마음을 주셨고 전도장소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담대한 마음과 그들을 향한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날 한명도 빠짐없이 9명의 사람들이 영접을 했고, 더 나아가 그들의 아픔과 문제 또한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이랬을까너무나 작지만 예수님의 마음과 아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관계전도는 내 주변의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너무나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술 친구들이 많은 저에게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였지만 하나님은 담대함을 주셨고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중독에 빠져있고 삶의 의미를 모르는 친구, 세상에서 허덕이며 살아가는 친구 등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의 삶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승민이와의 교제를 통해 점점 예수님을 갈망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지금은 예전과 다르게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해 주셨습니다. 승민이를 통해 하나님은 제자삶는 삶의 기쁨을 보게 하셨고, 이것이 나의 평생 사역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직장의 양육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고 나의 영적 디모데와 영적 4세대를 이루고자하는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분명 계획해 주실것을 믿고 있습니다.

 

둘째, 삶의 우선순위와 베이직이 잡히는 훈련 이였습니다. 저의 삶의 우선순위는 세상 이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십자가를 내려 놓았고, 나의 편의대로 하나님 사역을 했었습니다. QT를 하기 보다는 음악듣기를 좋아했고, 말씀과 기도보다는 TV보는 것이 좋았고, 1분이라도 더 자는 것이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만나 노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런 일들을 한 후에 남는 것은 공허함과 허무함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훈련을 통해 영적 베이직으로 내 삶을 채울 수 있도록 인도 해 주셨습니다. QT를 통해 하루를 살아가는 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됐고, 말씀이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나의 작은 일까지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길을 나는 따라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한번은 양자택일 부분에서 너무나 큰 고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장 친한 대학교 동아리 친구였고 결혼식이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그 친구에게 상황을 말 했지만 그 친구는 너무나 안타까워 하며 잠까이라도 오기를 요청했습니다. 이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였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옳은 것인가.. 하지만 그 고민도 잠시 하나님은 제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 친구와 와이프, 나와 달미를 미리 만나게 하시는 지혜를 주셨고 그날 밥값은 많이 나왔지만 그 친구를 위로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양자택일 부분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택할 때 그에 따른 상황과 문제의 모든 해답을 주신다는 것을 까달았습니다.

저의 시간을 버려지는 시간이 아닌 건져 올리는 시간으로 계획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셋째, 사랑과 헌신 알 수 있었습니다.

순장님의 헌신의 사랑, 과연 누가 나를 위해 이런 헌신적인 사랑을 해 줄 수 있을까? 이런 사랑을 보며 저 또한 그 사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랑을 통해 예수님이 제자들을 볼 때 이런 마음이였을까? 한명 한명 발을 씻기시며 사랑과 섬김의 표본을 보여주신 주님의 사랑, 이게 바로 순장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아플 때 같이 아파해 주시고 기쁠 때 자기 일같이 기뻐해 주시고, 하나님께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가르치시고 기도해 주신 순장님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순장님의 강한 질책에 너무 서운해 마음이 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순장님의 말에 사랑이 잘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는 사람의 인정이 아닌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기 위함이었음을 알았을 때 순장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과정들을 통해 저를 제자삶아 가신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금은 제가 bbb의 부르부르 받았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의 평범한 버리는 삶이 아닌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비전으로 품고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사랑받고 캐어받는 사람이 아닌 사랑을 주고 캐어하는 순장의 삶과 복음을 전하는 복음 전파자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낮고 낮은 자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마지막으로 훈련 내내 제게 힘을주고 사역자로 확증하게 한 말씀으로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짓으라. 내가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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