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테일러의 면접 방법...
2010.11.29 17:13
선교 1세대는 윌리엄캐리에서 시작된 해안선교
선교 2세대는 허드슨 테일러에서 시작된 내지(내륙)선교
선교 3세대는 카메론 타운젠드와 도날드 맥가브란이 주도한 미전도종족선교
선교 4세대는 우리가 감당하고 있는 전문인선교, 도시선교, 직장선교....
선교 2세대를 주도하였던....
편하고 안전한 해안도시를 마다하고
구령의 열정으로 중국 내지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던
중국 선교의 아버지 허드슨 테일러..
그 분은 선교사 선발 면접을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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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테일러의 면접 방법
19세기 말엽과 초반에
많은 선교단체가 선교사들을 선교지로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선교단체가
그들의 새로운 지원자를 시험했지만
단지 성경지식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큰 선교회중 하나인 중국 내지선교회의 창시자였습니다
어느날 그는 젊은 지원자와 면접 약속을 정하였습니다
젊은 지원자가 도착하자
테일러는 그에게 20분을 기다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20분이 끝나갈 즈음에
그는 다시 20분을 더 기다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때 그 젊은 지원자는
약간 기분이 상했지만 선교의 일을 하고 싶었으므로 참았습니다
세번째
네번째로 테일러는
그 젊은이에게 각각 20분씩을 더 기다리게 했습니다
네번째까지 기다린 후
그 젊은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가 버렸습니다
테일러는 그가 가는 것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 젊은이가 중국에 가면
한 사람을 구원시키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선교사들은
그들의 설교나 가르침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어떠함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선교사들이
이교도 들에게 보여준 참음과 인내와 태도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양심을 만졌고 복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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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2010.11.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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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2010.11.30 09:01
어제 늦게 모임에 참석했지만,
나누었던 이야기 중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란 단어가
마음에 박혔어요.
내가 누군가에게 예수를 전하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눈에 보이는 잣대로만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형제님의 글을 읽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을 내가 무시할 때가 종종 있었다는 거죠.
제가 하는 말도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ㅎㅎ
기다림보다. . .
지금 현재를 사람들에게 평가 받고자 하는 마음도 큰것 같습니다.
12월을 맞는 저에게 하나님의 큰 숙제보따리를 주시네요.
보따리 풀고 숙제 좀 해 보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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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의도박종문
2010.11.30 10:53
한 영혼의 돌아섬..성장을 위한 인내..
삶의 진솔한 모습을 통한 사역..
귀한 믿음의 선배님들이 계셔서
큰 도전과 은혜가 되는 아침입니다.
상기 브라더..귀한 글 더 많이 많이 퍼 날라줘..떙큐..
아 글고 그 물고기 업그레이드 된거 보내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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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기
2010.11.30 12:51
은혜의 유통업자로...더 많이 퍼 나르겠습니다..
물고기 업그레이드 된거 메일보냈습니다...회사메일과 엠파스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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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의 어떠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의 어떠함을 통해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하네요.
나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는 참음과 인내의 태도를 얼마나 보였을까요?
얄팍한 삶의 깊이로는 직장 선교를 감당할 수 없는 거겠죠.
반성하고 직장선교사라는 부르심에 맡는 삶의 태도를 지니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