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진 최금희 선교사님 소식
2009.11.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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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사랑 제 19 호,
지난 주 금요일(13일)부터 6일 간 오흐리드(마게도니아국 소재)에서 열린 알바니아 필드 총회(Conference)를 잘 마치고 저희 부부는 다시 알바니아에 돌아왔습니다.
알바니아와 마게도니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사역자들과 필드 리더가 함께 모여(총 8 명) 총회를 가졌습니다.
필드 리더의 말씀 선포와 교제, 필드에서 첫 2 년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신입 사역자들에 대한 정규 사역자로의 인정, 교회 개척을 위한 지역 결정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하며 결정하였습니다.
날씨도 아주 좋았고 논의되어야 할 과제들이 모두 논의되었으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기회였고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저희 필드가 더욱 안정되며 기초가 다져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알바니아 두 지역(수도인 티라나와 북쪽 지역 도시인 슈코드라)에 각각 교회 개척팀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 역시 총회를 통해 정규 사역자(Full-Status Workers)로 인정되었으며 교회 개척 지역으로는 지금 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슈코드라(Shkodra) 시내의 무슬림 지역(무슬림 98%)인 키라스(Kiras), 더굿(Dergut), 그리고 루스(Rus) 지역을 목표 지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지어로 사역할 수 있는 언어 능력을 갖출 때까지 언어 공부는 지속적으로 하게 되며 당분간 한 현지교회(슈코드라 소재, 아직 확정하지 않았고 금년 말까지 확정할 예정임)에서 제자 훈련 부분에서 협력사역을 할 예정이며 동시에 교회 개척 지역에서 교회가 시작될 수 있도록 가능한 사역(예, 무료 급식 사역 또는 유치원 사역 등)을 통해 현지인들과 관계를 맺어가며 전도하고자 합니다.
- 날마다 성령 충만함 가운데 이번 총회를 통해 주어진 과제를 잘 준비하며 주께서 이끌어주시는 방향으로 기쁨 가운데 걸어가도록
- 효과적인 언어 습득 방법을 잘 찾아 실천하며 언어의 지속적인 진보가 있도록
- 제자 훈련 영역에서 섬기며 협력 사역을 통해 사역을 위한 현지어와 문화를 더 익힐 수 있는 적절한 교회를 잘 결정할 수 있도록(슈코드라 시내, 금년 말까지)
- 교회 개척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및 사역 준비 그리고 집중적이며 효과적인 전도 준비가 잘 이루어 지며 전도를 통해 새 신자들을 주시도록
- 저희 부부의 교회 개척을 위한 중보기도팀이 더욱 많이 세워지도록
- 내년 봄에 현지언어 집중을 위해 한 달 정도 다른 지역으로 가서 현지인 집에 머물면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고자 하는데 적절한 지역과 현지인 집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필드 총회와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신 동역자님께 마음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스도, 우리의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