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대농교회 4층에서 모입니다.

글 수 238

훈련으로 되는 제자가 나에게 주는 의미

(월터 A, 핸릭스 저, 네비게이션 출판사)

 

BBB 청주공단모임

순원 : 유범선

순장 : 황이연

2012. 02.27

 

10여전 특별한 계기로 인하여 주님을 영접한 이후로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내게 훈련으로 되는 제자라는 책은 내 믿음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동시에 이후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과 설정의 계기를 준 점에 너무나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첫째로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진정한 사명을 깨닫지 못했다. 이 책의 머리말에 보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제자를 삼아야 한다고 했다, 나는 10년전에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말씀에 순종하면서 종종 때를 얻어 전도를 하면 그것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부족지 않은 삷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님을 깨달았다,

 

둘째로는 나도 훈련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앞으로의 삶에 큰 소망을 갖게 되었다. 10년간의 나의 신앙생활을 되돌아 보았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라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주님의 말씀에 내 자신이 완전히 변하되지 못하고, 늘 동일한 죄악으로 인해 회개하는 나의 모습을 통해서 적지 않은 절망을 했던 게 사실이다. 또한 지역교회를 섬기면서 직분에 의한 일은 늘 꾸준히 있으면서 말씀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적음으로 성경에 대해서 또는 주님에 대해서 깊이 그리고 제대로 아는 것이 부족하였다, 또는 전도를 함에 있어서 부족한 지식으로 훈련되지 않은 상태로 주님의 복음을 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직장에서 10년동안 혼자의 힘으로 복음을 전하다 보니 시도는 많았으나 열매를 맺지 못했다.

 

셋째로는 이후의 삶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갖게 되었다.

이 책에 보면,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면(하나님의 목표와 나의 목표를 동일하게 하고, 그것을 위해서 대가를 지불하는 삶을 살면) 주님은 우리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통해서 이후의 삶에 큰 소망을 갖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가 주님이 내 삶속에서 역사하심을 소망하게 된다. 만약 그렇지 못한 삶이 얼마나 공허한 삶인가? 지난 10년간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면. 초기에는 하나님과 성경에 대해서 잘은 몰랐지만, 주님이 계신다는 뚜렷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삶 가운데 많은 어려움을 기도를 통해서 응답받음으로써 주님이 살아계심을 알았고, 그것을 통해서 내삶이 견고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이 8년간의 삶을 보면 주님이 내 삶과 동행하엿다는 뚜렷한 기억이 없다 아마도 내 생각으로는 이후의 삶이 주님의 원하시는 삶을 살 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서 주님의 역사하심이 없이 열매맺지 못한 공허한 삶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기로 서원한 이상 이후의 삶에 주님의 동행하심과 역사하심을 기대하니 앞으로의 삶에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

 

넷째로는 이 책을 통해서 이후 앞으로 삶에 구체적으로 방향을 생각헤보고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것이 이 책을 통해서 얻은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을 일기전에도 순장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앞으로 남을 삶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삶에서 가장 가치있는 삶이 무엇일까를 매우 심각하고 진지하게 고민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나의 결정에 대해서 보다 확고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도와주고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과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의 제자를 훈련시킴으써 이후 세대를 통해서 직장사역을 이어가게 하는 일이다. 이것이 주님께서 나를 통해서 가장 원하시는 삶이며 내 입장에서는 남은 삶을 가장 가치있게 사는 삶이고 또한 내가 눈을 감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이라고 확신을 한다.

비록 짦은 생애를 살았지만 부와 명예와 안락한 삶을 살지 못했을지라도, 또는 가족에게 미안한 가장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할지라도, 나를 통해서 생명을 얻었던 사람들과 나를 통해서 훈련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사람으로 남아있다면 나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천국에서 믿음의 형제자매를 만날것으로 기대하며 눈을 감을 것이다.

 

다섯째, 내가 몸을 담고 있는 직장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일과 직장이란 무었인가? 나는 직장에 다니는 목적이 무었인가? 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님을 믿으면서도 난 직장에서 동료보다 위치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뒤진다는 사실에 가끔은 상처도 입고, 열등감도 간혹 가지고 있었다. 그 배경에는 나는 학문을 위해서 이전의 삶을 전력투구했기 때문에 직장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나는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일과 직장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다. 일과 직장은 나에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 일과 직장과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며 일과 직장은 나에게 사람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일과 직장에서의 세상적인 성공은 내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가치는 분명히 아니며, 동시에 사람들을 꾸준히 만나기 위해서는 또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6개월정도를 생활하니 휠씬 직장생활이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서 일과 사람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하였다, 업무와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현저히 없어지고, 예전에 스치고 지나간 많은 사람들에게 이제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직장생활에서의 견고한 믿음도 더욱 확고해 졌고, 또한 지혜를 발휘해서 동료들을 잘 섬김으로써, 직장생활이 즐거워 졌다.

 

여섯째, 내가 충성스런 사람으로써 무엇이 부족한 지와 또 충성스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다. 주님이 명령하신 가서 제자를 삼으라는 지상명령의 대 전제조건으로 내가 먼저 주님의 충성스런 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균형적인 그리스도인의 충성스런 제자가 되는 것이 1차적인 나의 목표이라 보면, 이 책은 나에게 무엇이 부족한 부분인를 잘 알게하여 주었고, 이의 실천을 통해서 훈련을 통해서 충성스런 제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데 가장 내 마음에 큰 의미로 닿은 것은 먼저는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이제는 이전 보다도 휠씬 간명하게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으며 정해진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확인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내 마음의 쓴 뿌리가 있었음을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형제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용서함으로써 내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 남은 내 인생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의 건강과 직장과 가정과 교회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다. 특히 믿음의 형제자매들과의 교제 또한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향후 얼마동안의 직장생활이 나에게 허용될지는 단언할 수 없으나, 향후 십년간 정말로 충성스런 제자 3명을 목표로 나의 직장생활을 하고자 한다. 매우 힘든 목표라는 것은 알고 있기에 겸손하게 주님의 도와주심을 기대하며 특히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협력해서 선을 이루고자 한다.

  • "훈련으로 되는 제자" 책이 형제님께 큰의미가 되었네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형제님과 동행하실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 더욱 순종하며 비전을 품고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와우~감동이네요~~최고!!

    고민수 2012.03.07 댓글
  • 감사합니다.

    형제님의 제자의 삶에 대한 확신과 갈망을 느낄수 있습니다. 

    형제님께서 목표하신 3명의 충성스런 제자를 얻길 함께 기도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부터 형제님의 선한 얼굴과 호탕한 웃음  기대 됩니다.

    사랑합니다.~~

    손 성익 2012.03.08 댓글
  • 멋쪄용~~~~몇년전 제가 적은 훈제 감상문을 한번 읽어 봐야겠어용~~ㅋㅋㅋ

    형제님 이번주 start이신데~~~~목표가 있으니 훈련이 즐거울겁니다.ㅋㅋㅋ

     

    손경선 2012.03.08 댓글
  • 형제님의 감상문을 통해서 제자의 삶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완1 2012.03.08 댓글
  • 형제님의 글을 읽으면서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후 10년의 삶 동안 3명의 충성스런 제자를 목표로 살겠다 라는 의지가 실현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기도합니다.

    형제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__^)

    권선후 2012.03.13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 0313 오늘의 암송 박동완1 2012-03-13 524
197 0308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3-08 288
» "훈련으로 되는 제자"가 나에게 주는 의미 [5] 유범선 2012-03-07 722
195 0306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3-06 285
194 언약(言約)의 기도(祈禱) file [1] 요나난 2012-03-02 246
193 0229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2-29 10321
192 0227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2-27 221
191 0224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2-24 191
190 0222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2-22 347
189 (0221)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2-21 229
188 0216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2-16 359
187 오늘의 암송(0214) [1] 박동완1 2012-02-14 305
186 0209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2-09 219
185 0207 오늘의 암송 [2] 박동완1 2012-02-07 251
184 0206 오늘의 암송 [2] 박동완1 2012-02-06 191
183 0203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2-03 305
182 0202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2-01 295
181 당신(當身)의 손 file 요나난 2012-02-01 243
180 0129 오늘의 암송 박동완1 2012-01-29 286
179 0126 오늘의 암송 [1] 박동완1 2012-01-26 8474

카페 정보

회원:
67
새 글:
0
등록일:
2009.09.21

로그인

오늘:
1
어제:
2
전체:
162,746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