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대농교회 4층에서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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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 기도 편지

조회 수 944 추천 수 0 2009.11.26 20:01:57

 기도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1년을 하루같이...

 할렐루야!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영적, 육적으로 건강하셨는지요? 일본 사이타마의 날씨도 가을을 지나 이제는 겨울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저희 가정은 이곳 일본에서 1년을 지낼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구체적인 돌보심과 사랑을 경험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을 위해서 중보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일본선교를 이루어가시는 동역자님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며 이겨낼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2010년도 계속해서 중보기도의 미사일을 쏘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직은 영적으로 황무지와 같은 일본이 변화되고, 회복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1년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시는 동역자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1. 은채의 신종인플루엔자

 일본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난 10월18일(주일) 은채가 신종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았습니다. 17일 밤부터 39, 40도까지 올라가는 은채의 고열로 온가족이 잠을 못자고 18일 아침 응급실을 찾았던 것입니다. 은채의 신종인플루엔자 확진은 저희 부부의 마음을 많이 무겁게 했고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국이 아닌 선교지에 와서 겪는 아이의 아픔은 부모로써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 할 수밖에 없었고, 협력하는 노조미교회 이종현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한국에 중보기도를 요청하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파송교회와 바울선교회 또한 여러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로 은채는 3일 만에 열이 떨어지고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받아온 타미플루를 먹었구요. 은채가 점점 회복되고 건강해졌습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여호와 라파)을 경험하였고, 또 중보기도해주시고, 직접 전화해 주신 분들을 기억하면서 “선교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하면서 감사했습니다.

 

2. 협력하는 노조미교회

 지난 11월3일 제3회 선교바자회가 노조미교회에서 있었습니다. 3일은 문화의 날로 일본의 공휴일입니다. 군산 옥봉교회에서 김치를 직접 담아 오셔서 김치 선교바자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처음 교회에 오시는 분들이 맛있는 김치, 김밥, 떡복기, 부침개를 직접 사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복음의 은혜도 함께 가져가시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많은 일본인들이 함께 해주서 성공적인 선교바자회가 되었습니다.

또 12월20일 찬양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악가이신 일본인 교수님이 직접오셔서, 찬양과 간증으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기쁨으로 전단지, 포스터도 만들어 붙이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찬양콘서트가 하나님께는 영광이고, 교회에는 많은 영혼의 열매들이 맺어지길 모든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3. 단기선교와 수련회

 무더운 여름을 통해서 단기선교팀이 노조미교회를 방문해 주었습니다. 예다인교회와 십자로교회 청년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예다인교회 워십팀은 동경중앙교회 수요예배에서 공연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8월 17일부터는 바울선교회 동북아권역별 수련회가 일본에서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에서 선교사님들은 도전과 충전과 기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은채가 아파서 참석할 수 없었지만, 10월19-21일까지는 일본목회자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일본 목회자를 세우는 이 세미나는 매년 많은 일본 목회자들에게 큰 영향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서 일본교회들이 변화되어 부흥하길 기도합니다.


4. 일본어 공부중

 1년 동안의 일본 생활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부분은 일본어입니다. 벌써 10개월 이상 일본어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끼지만, 그래도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제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1년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사역의 지경을 넓히려고 합니다.  


중보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선교사가 되게 하옵소서.

2. 노조미교회에서 12월20일 있을 찬양콘서트를 통해서 준비된 영혼들이 구원의 열매로 맺어지게 하옵소서.

3. 힘든 가운데도 일본선교를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임마누엘의 축복이 넘치게 하옵소서.

4. 일본어를 정복하여 사역의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5. 박윤희선교사, 은채의 건강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옵소서.

6. 1년 365일 동안 함께 동행해 주셨던 성령님께서, 앞으로 일본생활을 지켜 주옵소서.


2009년 11월 2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김태호, 박윤희, 김은채 선교사 올림


〒330-0072 

日本 埼玉県 さいたま市 浦和区 領家1-5-16

GRACE YAMAZAKI   102号

Tel:048-881-8864  080-5096-9764

kth0712@dreamwiz.com

   金 泰 鎬 ,  朴 潤 姬 宣敎師


 

  • 자매님을 잘 몰라서 기도를 거의 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소식 주시니까 관심이 많이 생깁니다.

    무심한 저와는 달리 일본 떠나시기 전에 모임에 방문하셔서 나눠주셨던 자석 달린 기도 편지(?)를

    문 앞에 붙여 놓고 기도하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그분도 저처럼 자매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두요... ^^;

    늘 동행하시는 성령님으로부터 힘을 얻고, 귀한 사역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종종 소식 올려 주세요~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샬롬!! ^^

     

    권숙진 2009.11.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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