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송년모임을 가지시는군요.

정동모임은 지난 주에 성탄축하모임으로 대신 했습니다.

 

특별히 모임 대표로 부대표로 섬겨 주신 박근본 형제님과 김은영 자매님께 사랑과 존경을 표합니다.

두 분의 섬김과 수고로 시청역모임이 더 은혜로운 모임이 되었으니까요.

 

엇그제 박근본 형제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난 주에 몸이 안좋아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몸에 안 좋은 곳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혈압이 많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형제님에게 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형제님께서는 지역대표를 위임하는 문제를 저에게 의논하셨습니다.

몇 분 섬겨주실 분들이 계시지만 한 분 한 분 다 상황이 만만치 않은 분들이라 선뜻 부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함께 기도해보자고 하였습니다. 

 

많은 부담이 되겠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인데,

특별히 시청역모임은 한 사람의 리더십으로 진행하는 모임이 아니니까

1년 단위로 돌아가면서 섬겨 주신다면 부담도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핵심 순장님들 중에 한 분이 의지를 드려 섬겨주신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작년에 읽은 책 중에 감명 깊었던 책이 있습니다.

찰스 콜슨의 '이것이 인생이다' 인데 모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콜슨은 이 책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사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임에 나와서 많은 섬김을 받고 지금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우리에게 섬길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의지를 드려 충성되이 섬겨야 할 것입니다.

 

모두 모두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 해를 새롭게 의지를 드려 시작하기 위해

우리 모두 1월 1일 순장금식기도회에 함께 참여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성령의 기름부음과 은사를 구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지를 드릴 것을 요청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우리의 의지를 드려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살아가려한다면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복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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