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16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아브람이 롯을 구합니다. 집에서 훈련된 자 318명을 끌고가서 적을 쳐부수고 재물과 사람을 다 찾아옵니다.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때 과감히 나가서 적에게 돌진하여 싸워 이겨서 승리를 쟁취하면 얼마나 기쁠까요?
아브람은 혼자 맨손으로 나가 싸운 것이 아니라 소수지만 나름대로 잘 훈련된 자들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싸움의 승리에는 물론 하나님의 주도하심이 있었겠지만, 아브람에게도 기본기는 되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세상 속에서의 삶은 매일같이 크고 작은 싸움에 부닥칩니다. 피해야 할 싸움도 있고, 정면 대결하여 승부를 걸어야 할 싸움도 있습니다. 정면 대결해야 하는데 그 싸움을 피하게 되면 평생 굴욕으로 남거나 후회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꼭 싸워야 할 싸움은 당당히 나가 싸울 수 있도록 기본기를 잘 다듬어야 하겠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삶이 싸움을 대비하는 삶이고 하나님이 도와주고 싶은 삶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