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로써 두렵게 하시니
17 이는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18 그는 사람의 혼을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그 생명을 칼에 맞아 멸망하지 않게 하시느니라

교만함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이
우리가 교만함에 빠질까봐 막으신다.

우리는 사실 얼마나 교만한 존재인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교만은 끝을 모를 것이며
결국에는 영원한 파멸의 길로 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경고함으로 우리를 두렵게 하시고,
또 우리를 고난 중에 두시는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우리의 교만을 막으시고
영원한 세계로 우리를 인도해 주신다.
 
주님!
가벼운 자들처럼 들뜬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깊은 바다, 무거운 바위처럼 크게 가라앉은 겸손으로
모든 것을 묵묵히 견디고 이겨내는 주님의 사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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