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성경 해석을 위한 다섯 가지 원칙들

                                                                                     존 맥아더

1. 문자적 원칙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한다고 할 때

그것은 노예와 같은 편협된 문자주의가 아니다. (이 부분 원서를 봐야겠음)

문자적 해석이란 우리가 성경을 비유법과 과장법, 직유법과 은유법,

그리고 상징주의까지를 포함하는 일상적인 의미에서 이해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자연스럽게 읽어야만 한다

과거 수십년 동안 신학자들은 일상 생활어의 사용을 주장해 왔다

즉 성경의 단어들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의미와 같이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언어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을 전달하셨다

그것도 가능한 한 가장 분명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전달하셨다

성경의 단어들은 우리가 일상 대화에서 그것들을 이해하듯 이해해야만 한다

비록 성경에 종종 상징어와 비유어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것들이 사용된 곳을 금방 알 수 있다

조심성있는 해석자가 찾아보아야 할 첫번째 것은 문자적 의미이다

그의 우선적인 관심사는 어떤 신비주의적이거나 좀더 깊고 내밀한,

그래서 비밀스러운 의미나 영적인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다

 

몇 가지 묵시적인 구절들--예컨대 스가랴서 다니엘서 이사야서 혹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몇 구절들--에는 분명한 수사법과 상징들이 보인다

이런 것들의 진정한 문자적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조심스러운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와 같은 종류의 상징어들은 성경에서 일상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그것들이 채택될 때는 명백히 그것을 알 수 있다

때때로 상징어는 해석이 난해하다

그러나 역사적인 배경을 연구해 보면 그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심지어 비유어들이 명백한 문자적 진리를 전달하기도 한다

성경은 퍼즐 게임이 아니다

 

비유는 성경에서 때때로 사용되는 상징어의 또 다른 형태이다

비유는 영적 진리를 전달하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그 내용은 역사적인 사실이 아닐 수 있다

그 세목들은 사람들 사건들 시간들 장소들--가상적일 수도 은유적일 수도

단순히 그 출처를 알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비유에 의해서 전달되는 영적인 진리들은 언제나 문자적이고 사실적이다

 

신비주의적이거나 풍유적 해석을 좋아해서 문자적 해석을 경시해 왔던 사람들은

정확성과 일치성을 이룰 수 있는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그 대신 그들은 모든 것에 자유를 가지고 있다

상상력이 모든 것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문자적 의미를 거절한 채 성경을 해석하려고 시도함으로써 얻게 되는 것은

성경에 대한 존경이 아니라 성경을 노예화하는 것이다

즉 성경이 자신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말하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하는 것이다

 

신약과 구약의 중간 시대에 몇 명의 랍비들은 성경을 수비학(numerology)적으로 해석했다

즉 그들은 히브리 알파� 각 글자에 숫자를 부여해 주고 그것을 통해 어떤 단어에서

신비적인 의미를 찾아내려 하였다

이런 해석학 집단은 몇몇 구절을 아주 이상하게 해석하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면 히브리 알파�에서 아브라함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문자들의 숫자적 가치는

총 318이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318명의 노예들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추정했다

우리가 언어의 단순한 목적을 파괴해 버리면 어떤 해석도 가능해진다

 

2. 역사적 원칙

앞에서 본 것처럼 본문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함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한 가지는 문화적 지역적 정치적 배경에 관한 이해이다

그런 배경하에 그 본문이 쓰여졌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고 있기만 하다면

그 본문 자체가 그 의미를 밝히 보여 주는 경우도 있다

 

성경의 어떤 부분에 접근하려 할 때에는 먼저 그것이 쓰여진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만 한다

만약 그것이 교회들 중 하나에 보내진 편지라면

그 교회의 신자들이 살고 있던 도시의 몇 가지 특성과 그 시대의 정치 문화적 상황

그 도시의 지배자가 누구인지와 또 어떤 정치적 압력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강도는 어떠했는지

교회 공동체내에는 어떤 갈등과 문제

그리고 위기가 있었는지

그 당시 문화는 무엇과 같았는지

사람들의 풍속은 어떠했는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예를 들면 오늘날 독자들에게 있어서

베드로후서 1:13 에 나오는 베드로의 다음과 같은 권고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 그러나 신약 시대에는 병사들이 흘러내리는 긴 옷을 입었고

그들이 전쟁에 나아갈 때에는 그것을 짧게 하기 위하여 허리를 동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베드로의 권고의 의미는 즉시 명확해진다

베드로는

"전쟁에 대비하여 네 마음을 준비하라

 너를 뒤돌아서게 하고 낙망하게 하는 모든 것을 잘라내어 버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하여

우리는 성경 사전과 성경 주석들 역사 서적들

그리고 성경 말씀이 쓰여진 시대를 재구성할 수 있고

그 역사적 맥락을 통해 성경 말씀의 분명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3. 문법적 원칙

가끔 성경 구절의 문장 구조가 그 의미를 해석하는 열쇠가 된다

예를 들면 때때로 한 문장의 의미는 하나의 명제와 같이 단순한 것이다

확실히 "......때문에"

"비록 ......임에도 불구하고"

"......으로"

"......안에서"

"......에 의해서"

"......과 함께"를 말하는 성경 구절인지 아닌지가 매우 중요시된다

어떤 경우에는 사용된 원어가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다른 우리 말로 번역될 수 있다

우리 말 성경에 나오는 단어가 다른 단어로도 번역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한 문장이 "이것" 혹은 "그것"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그 대명사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문법은 당신의 좋아하는 과목이 아닐 수도 있다

4. 종합적 원칙

5. 실저적 원리

 

피해야 할 세 가지 오류

1. 적절한 해석을 희생하면서 어떤 의미를 만들려고 하지 말라

   성경 구절의 진전한 교훈을 외면한 채 선한 교훈을 전달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일이 아니다

2. 심도 있는 연구를 하라

3. 본문 그 자체가 그것을 요구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해석하거나 풍유적으로 해석하지 말라

   (어처구니 없는 예가 있습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의 '은사(I) Charismatic Chaos' 중에

'성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있는 글입니다

전체를 다 옮기기에는 많아서

부분만 옮겨 놓습니다

성경묵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 여깁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존 맥아더 목사님의 '은사 I, II'를 읽어 볼 것을 권합니다

성경적인 시각으로 잘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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