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그런 수련회는 당최 가질 말어.. 밥두 안 주구..

 

바다 형님이 밥 먹자구 할 때 먹고 올껄 말입니다..

 

찬    제: 아니 뭔 권사님이 수련회 가지 말란 말씀을 하신대..

 

할머니: 어디 갈라구?(제가 옷을 갈아입지 않는 걸 보시고)

 

찬    제: 삼실 나가서 일할라구.

 

할머니: 삼실에서 혼자 일해?

 

찬    제: 네.

 

할머니: 위험하게 혼자 일하지 마. 강도라도 들어오면 어쩔라구 그래!

 

찬    제: 내가 강도를 하면 하지 당하지는 않어.

 

할머니: 참, 수련회 갔다왔다는 사람이 강도한다는 말이나 하구.. 강도두 머리가 좋아야 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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