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나쁜 마음을 없애라 하죠..

그런데 그 나쁜 마음을 없애면서 좋은 마음도 자제하라 합니다.

좋은 일에 너무 기뻐하지 말고 나쁜 일에 너무 슬퍼하지 말고..

기독교는 다릅니다.

기독교는 성령충만하라 합니다.

성령충만은 성령에 인도되어지는 삶이지요..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그럼 어떻게 성령충만할 수 있을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말씀(성경)을 많이 읽어야 하구요, 묵상(meditation, Quiet time)해야 합니다. 묵상이란 깊이 생각한다는 뜻이구요,, 이 묵상의 과정에서 '문자적인 성경'이 각자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되어지는 '살아있는 말씀'이 되는거죠..성령의 음성?ㅋ

이 말씀 읽고 묵상하는 것이 매일 반복되어야 합니다.

이런 말씀 묵상이 반복되어지면 성령과의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삶을 살면서 어떤 것이 옳은지,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때, 성령께 묻고 성령의 음성을 듣는거죠.

성령충만해지면, 묻지 않아도 알게됩니다. 자동적으로. 왼손이 하는 일이 채 뇌에 전달되어 오른손으로 전달되지도 않게, 저도 모르게 성령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는거죠.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ㅋ

성령의 음성을 들어도 순종하지 않는 경우도 있겠죠?

그래서 순종에도 훈련과 습관이 필요합니다.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어렵습니다.(이용규, '내려놓음'참고)

하루종일 바쁘게 일했더니 더 할 말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이래서 목차를 먼저 작성해야 하는데..ㅎ

나쁜 마음이 드신다구요? 우선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나쁜 마음이 드니 도와달라고. 나쁜 마음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걸 알고 있으니, 이 나쁜 마음을 없애달라고(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 질 때까지 화를 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에베소서 4:26). 그리곤 오늘부터 성경을 읽는 것을 생활화하십시오. 4복음서를 통해서 예수께서 어떤 삶을 살았나. 내가 힘들때,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할 때 예수께서는 더 안 좋은 상황에서도 승리하시고 십자가를 지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안에 하나님 마음을 품고 세상과 사람들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훈련할 수 있을 겁니다. 좋지 않은 환경은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실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면 모두가 사랑스럽고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형상을 많은 부분 잃어버리신 분들이 많지요.

쓸데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본메시지--
송신 :김형욱
수신 :성찬제;
날짜 :2010년9월17일17시52분56초
제목 :자료
왜 자꾸 나쁜 마음이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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