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얼마전 고3 전국모의고사를 치루었습니다

아이들이 성적표를 받아들고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것으로 낙심되고 절망하는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을

보게 됩니다

공부란 열심히 해서 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는것 같다 그런데 마치 이번 모의 고사가

그들의 일생을 전부 결정해 놓은듯 우리들과 우리자녀들을

공포와 두려움으로 몰고가는 보게 됩니다

오늘 뉴스에 “성적비관한 고1학생, 아버지 앞에서 투신자살“

경기 고양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은빛마을 5단지

아파트 13층에서 A(16)군이 뛰어 내려 숨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아침, A군을 학원에 보내기 위해

A군의 아버지가 방에 들어갔다

창문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던 A군을 보고 말렸으나

그대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의 방에서 "미안하다. 엄마가 원하는 학교에

갈 정도로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이런 글을 보면서 나또한 고3학생을 두고 있는 학부모로서

참 마음이 아프다

우리 자녀들이 참 행복해지기 위해서

그들에게 좋은 길을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독료 했던 일들이 그들을 우울증으로

그들을 자살로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이 참 가슴 아프다

이것이 큰죄에 빠진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자기 자신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서 그들에게

꼭 이것만이 너의 삶의 유일한 탈출구인것 처럼

내 몰았던 모습들

아 ㅈ님 용서하소서

다시금 현실감 없는

결정을 할려고 합니다

오직 ㅈ님만이 그들을 이끌어 주시기만은

성적이 대학이 그들 인생의 목적지가 되지

않고 ㅈ님이 쓰시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지기만을

오늘도 늘 그렇게 이야기는 하지만

막상 성적표라는 것이 우리와 우리자녀들을

가만두지 않게 만든다는것을

정말 중보자로서 그들을 위로하며

ㅈ님께 붙들리기만을 기도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오늘은 이행시를 지어봅니다

고:고된날들의 연속이다 언제쯤 끊날지 모르는 고통속에서

삼:삼 삼을 되새겨 됩니다 삶으로 살아남기 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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