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저는 토요일에 참 특별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제가 아시는 작은 교*회 목*사*님이

발달장애우들과 함께하는 탄천 걷기 대회에

참석을 권유 받았기 때문입니다

출발지는 만*나*교*회에서 장자동까지

가는 거리였습니다

사회자가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친구에게 잠깐만이라도

눈을 돌리면 친구들은 어디론가 가버리기

때문에 꼭 손을 잡고 가세요”

이번행사는 발달장애우와 비장애우들간에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를 소망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다.

누군가는 단순에 걸아가도 쉬운길인데

누군가에게는 그리 쉽지 않은길

천천히 산책하며 20분을 걸었는데

벌써 못간다고 하는 아이들이 나온다

또 얼마를 지나자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보챈다

걷는 중간에 높이제한 이라는 푯말이

내 눈에 들어온다

이 아이들을 스스로 원하지도

않은 발달장애

그 무거운짐 지고 살아가야만 하기에

그 인생의 높이 제한은 한없이 높다

누군가 붙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아이들..

그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든다

ㅈ님이 나를 손잡지 않으면

엉뚱한 길로만 가는 나의 모습

중간중간 쉬어도 가고 가는 도중에

페이스 페인팅도 하고 참 좋은 시간들이었다.

누군가가 한 말이 생각이 난다

“죽을 것 같은 상황속에서 길을 내시는 분이

나의 ㅎ나님이시라고”

이번 행사는 주제는 “나는 나비”

비록 몸은 발달장애로 인해

힘들지만 나비처럼 그들의 영*혼이

날기를 소망하며서 지은 주제

12시15분쯤 되어서 저는 중간에

회사로 돌아와서 밀린 일을 보았다

그러나 그들과 잠시 걸었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여*호*와*여 ㅈ의 말*씀대로 ㅈ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그렇습니다

여러가지 상황들과 사건들속에서 내게 배푸신

ㅈ님의 선대하심에 나는 고백하고 있는가

오늘은 사행시를 지어봅니다

나 : 나는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는 : 는 는 그것에 대해서 늘 감사치 못하지만

나 : 나는 모든 환경 가운데 그 분의 뜻이 있음을 앎니다

비 : 비록 내가 연약해져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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