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어제는 아들 김드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학 정시 지원을 가, , 다 지원을

해놓고 이 추운 겨울날 삶의 체험

사관학교에 입학해서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들을 포장하며 차량에 물건을

배송하는 일을 하며 주말에나

집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매주 화요일에는 회사에서 아침에 몇몇

직원들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시간인데 ….

 

우리 집사람이 드림이가 지원한

대학의 지원상황을 인터넷으로 보다가

한 대학에서 대학 입시 전형서류가

미 배달되었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제가 정시 지원 마감이였는데

만약 입시 전형서류가 도착하지 않았다면

큰 일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아침8시기 때문에

확인할 방법도 없고 그래서

저는 회의실에 들어가서 모임을

인도했습니다

 

그때 집사람의 마음은

무슨일에든지 덤벙대는 아들과

꼼꼼하게 봐주지 못했던 나에게

화살이 날아오고

~~~~

 

집사람의 마음의 상태는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공장에 있는 드림이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일을 그렇게 처리했길레

이러냐고 따져 묻는데

 

드림이 왈

어머니 잠시만 기다리세요

제가 전화해 볼께요

드림이 마음에는 이미

평화가 찾아왔는데

 

집사람은 안절부절이다

저도 말*씀 묵*상 모임을

인도하면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대학에 합격이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의 사소한 실수로

인해서 대학 합격이 되지

못한다면 재수 1년의 고생은

허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지

 

*씀 묵상은 끝나고 나왔는데

이미 모든 전쟁은 끝이 나있었다

 

누군가 그런 이야기를 했던가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드림이가 지원한 학교에 830분에 전화를 했더니

9시 경에 다시 하라고 해서

전화를 했는데

결론은 정시 지원학생중에 농어촌 학생들과

기타 특수학생 전형에 해당하는 사람에

관한 사항이 드림이 전형지원 사항에

서류가 미도착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아무 관계도 없는 상황들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아

마음에 말*씀이 담기지 못하도록 한것이다.

 

그래서 다시금 깨달은 것이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하셨던 것이다.

 

오늘도 삼행지를 지어봅니다

: 최고로 아픈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힘듭니다

: 동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상황은 더욱더 그러나 ㅈ님

: 윤기 없는 저를 만져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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