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오늘 새벽에 말씀에 할 말을 잃었다

깨어 기도 하지 않으면
비천에 처할수 있습니다
깨어 기도 하지 않으면
내 뜻을 주장 할려고 남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깨어 기도 하지 않으면
위기 상황에 주님을 모른다고 합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렇게 깨어서 기도 하기를 원하셨는데
제자들은 피곤하여 잠을 자고 맙니다
주님은 여러번 그들을 깨우시는데
주님은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 하시는데
제자들은 그 기도에 동참하지 못하고 잠을 잡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님은 자기를 잡으로 온 사람들에게 "내가 그로다" 라고 답하고
제자들은 "나는 모른다"라고 대답합니다

어제 아침 Q.T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 Q.T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하는데
한쪽은 그래도 조금 잘 Q.T모임이 이루어 지고
한쪽은 Q.T를 하기 싫은데 억지로 와서 모이는 모임입니다

그래서 한달전부터 두모임을 다시 재편성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수요일 회식 자리에서 사장님이 모임을 다시 재편성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목요일 아침Q.T전에 사장님께 6개월에 한번씩 모임을 재편성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드렸고
그래서
아침 Q.T가 끝날때 광고를 했습니다
4월 2일에 제비를 뽑아서 모음을 재편성하게 다고 했더니
한 직원이 반발을 하며 지금도 힘든데
직원들 생각도 안하고 팀을 재편성하느냐 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그냥 있는데로 놔두세요 라고 하는 것이다

한편으로 내가 뭘잘못했나 그럼 어떻게 할까 라고 했습니다
일단 Q.T모임은 종료가 되었고 분위기는 설령해졌다

그리고 1시간이 흐른뒤 한직원이 직장을 나겠다고 하는 것이다
이미 이전부터 준비된 것이여서 이번 사건과는 관계는 없지만
참 곤역스러웠다

그렇게 Q.T를 하는 것이 힘든데
먹고 살기 위해서 억지로 Q.T를 하는데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그 삶에 주님을 모시고 살지 않으니
이것도 부담스러운가 보다

나 나의 실수였다

좀더 지혜로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주님이 역사하고 싶은데 도리어 나가 방해가 되었다

결국 깨어 기도하지 못한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여러 사람에게 비난의 소리를 들었다
참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 것인가
돌아보게 한다

오늘은 이행시를 지어봅니다
깨:깨어야 하는데 여전히 구습관에 묵여서 잠만자고 있습니다
어:어제도 오늘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 깨어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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