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적당히 공급해 주실것입니다.

나의 생각들은 잘못된 경우나 너무나 많은 것이 사실이다.

 

전주 일요일 저녁 모래간만에 몸이 조금 불편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산책을 나갔다. 한참을 걸다가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 걸음이 너무 느리니 요즘 젊은이들은 얼마나 불편해 할까"

하시는 것이다.

요즘 들어서는 이전에 몸이 좋았을 느끼지 못했던 것을 많이

느끼신다고 하신다 " 들리니 한말을 하고"

 

어머니의 조금씩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해드리지 못한

것에 마음이 아프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어요 하늘나라요"

"그리고 세상이 줄수 없는 평안을 가지고 있잖아요"

"또한 주님이 어머니를 사랑하신다고 하시잖아요"

어머니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보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산책을 하는 중에

어느 화분가게를 지나가게 되었다

 

어머니가 화분가게에 들어가서 하시는 말씀이

"요즘 우리 집에 있는 화분들은 자꾸 말라 가는지 모르겠어요

영양분이 부족해서 그런지 물을 자주 주지 않아서 그런지"

 

그랬더니 화분가게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

집에서 기르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시는 것이다.

"산셀벨리"라고 했더니

그럼 어디에 놓고 기르시냐고 물어 보시는 것이다

어머니는 자꾸 마르는 같아서 햇빛 좋은 베렌다에

놓았지요 하시는 것이다.

 

그랬더니 화분가게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

"산셀벨리는 음지 식물이여서 햇빛 좋은 베렌다에 놓으며

자라지도 않고 마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비료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어머니가

물으셨다.

그랬더니 많은 사람들이 비료를 준다고 하면서 비료를

주지만 사실은 너무 많이 주어서

대부분의 집에서 기르는 식물들이 죽는다고 했다

 

맞다 우리는 우리에 대해서 또한 주변에 붙여준

사람들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고 있다

 

앞에서 말한 처럼 음지 식물을 양지에 놓고

마르지 고민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또한 비료를 조금만 주어도 되는데 생각에는

안타까워서 너무 많이 주고 결국은

식물을 죽게 만드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도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사도행전 10 34)

"베드로가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 오시니"

(사도행전 10 44)

 

그렇다 나의 생각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죽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나의 생각으로 사로 잡히지 말고

오로지 성령이 나의 마음에 임하기를 원한다

그래야만 하나님 나라가 안에서부터 확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 봅니다

 

: 김한나 이분을 생각하소서

: 한없이 크고 넓은 주님의 사랑을

: 나혼자로는 되지 않지만 주님이 함께하신 곳에 하늘 나라가

     확장되어 지기를 소망하며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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