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의 꿈

                                            - 영원한 젊은 청년. 故 김준곤 목사-

 

어머니처럼 하나 밖에 없는 내 조국

어디를 찔러도 내 몸같이 아픈 내 조국

이 민족 마을마다 가정마다 교회마다

사회의 구석구석 금수강산 자연환경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 땅에 태어나는 어린이마다

어머니의 신앙의 탯줄, 기도의 젖줄

말씀의 핏줄에서 자라게 하시고

집집마다 이 집의 주인은 예수님이라고 고백하게 하시고

기업주들은 이 회사의 주인은 예수님이고

나는 관리인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두레마을 우물가의 여인들의 입에서도 찬송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각급 학교 교실에서 성경이 필수과목처럼 배워지고

국회나 각의회가 모일 때에도 주의 뜻이 먼저 물어지게 하시고

국제시장에서 한국제 물건은

한국인의 신앙과 양심이 으레이 보증수표처럼 믿어지는 민족

예수의식과 민족의식이 하나된 지상 최초의 민족

 

그리하여 수 십만의 젊은이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며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소서

 

'민족의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