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21. 느헤미야, 말라기, 구약을 마치며

 

작성일: 20151012

 

성경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보여지고 느껴지길 원합니다.

 

주요참고 자료

<에스라성경강좌 심화과정>

<할레이성서핸드북(기독교문사)>

 

 

[느헤미야서(이름의 의미: "위로하시는 여호와,

여호와는 위로하신다")]

 

1. 페르시아왕 아닥사스다의

술 맡은 관원장이었음. 왕의 말벗, 자문,

경호원 역할도 감당하는 술 맡은 관원장

왕의 신임과 총애가 두터워

페르시아에서 안정된 지위에 있었음.

남동생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성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탔다는 소식을 들음.

에스라의 개혁으로 쫓겨난 이방여인들이 돌아가

그 가족들을 비롯한 족속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공격한 것으로 보여짐.

 

2. 그는 안일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왕의 재가를 얻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옴.

에스라의 개혁을 도우며 고락을 같이함.

 

3. 그는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4. 산발랏과 도비야의 방해에

무장을 갖추며 공사를 진행하였음.

 

5. 그 과정에서 부자와 관리들의 횡포를

질책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도움.

12년 동안 총독의 녹을 받지 않음.

 

6. 산발랏 일당에게 뇌물을 받은

스마야의 거짓 예언에 넘어가지 않고

마침내 성벽 완성.

 

7. 왕궁 지휘관 하나냐와 남동생 하나니에게

예루살렘을 맡기며 조직을 구성함.

문지기, 노래하는 사람들, 레위인들

 

8. 에스라와 함께 약 천년만에

모세가 명령한 성경강좌를 개최함.

말씀을 듣고 깨달으며 우는 백성들,

슬퍼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라고 말하는 느헤미야.

 

9. 모여 금식하며 죄를 털어놓고

통회하며 계명대로 살기로 약속하는 백성들.

 

10. 그렇게 약속한 백성들의 명단.

 

11.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명단과 그 지도자.

 

12. 예루살렘 성벽을 하나님께 바침.

 

13. 율법에서 깨달은 데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외국인을 내보냄.

12년만에 페르시아에 갔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느헤미야.

돌아오니 엉망으로 변함.

성전 뜰에 있는 방을

사무실로 쓰고 있는 도비야,

레위인들은 생활이 어려워 도망가고,

상행위로 안식일을 더럽히는 백성들,

이방여인들과 결혼하는 백성들

이런 일들을 바로잡음.

(느헤미야에 대해 정리해 보면

1. 영적으로 성숙하고 신중한 사람

2. 모든 사람에게 신뢰받는 사람.

3.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

4. 심지가 견고한 사람.

5. 검소하고 경건한 공직자의 표본.

6. 일을 두고 쉬지 못하는 사람.

7. 시비와 공사를 분명히 하는 사람.

8. 멸사봉공의 정신을 가진 사람.)

 

 

[말라기서(말라키, "나의 사자" 또는 "여호와의 사자")]

 

십일조 하면 복 받는다(3:10)

얘기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 아님.

책의 분위기와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야 함.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세상을 떠난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버린 이스라엘 백성들.

바벨론 포로 기간을 통해 배운 것도,

에스라 느헤미야 때의 성경통독회도

잠시 동안 효과가 있었을 뿐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번폐스러운 일로 생각함.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다고 생각함.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에 정성도 존경도 없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다 도적질하였고 첫 열매를 드리지도 않음.

이제는 지쳐버린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하나님.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때려 죽일까 이혼해 버릴까 별거를 할까

고민하는 남편이 마지막 한번 만나보고

정리하자고 대화를 시도하는 분위기임.

 

1. 하나님의 말에 꼬박 꼬박 말대꾸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보임.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시며

먼저 말을 꺼내시자

1.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했나이까 라고 말함.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들은 아비를 공경하는 것이고

종은 주인을 공경하는 법인데

너희가 나를 공경한 경우가 있느냐? 이에

2.우리가 어떻게 주를 멸시하였나이까 라고 말함.

너희가 내게 더러운 떡을 드리지 않았느냐? 이에

3.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라고 말함.

 

2.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느니라 하니

4.우리가 어떻게 주를 괴롭게 하였나이까 라고 말함.

 

3.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하니

5.우리가 어떻게 하면 돌아가는데요 라고 말함.

너희가 나의 것을 도적질 하였느니라 하니

6.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것을 도적질 하였습니까 라고 말함.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였느니라 하니

7.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라고 말함.

(이렇게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셔도 회개하지 않음.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경과 불신앙에 대해

말씀하셔도 회개하지 않음.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나아갔지만 귀담아 듣지 않았고 회개하려 하지 않음.)

 

4.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언젠가

엘리야를 보내실 것을 말씀하시고 대화를 끝내심.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이렇게 구약의 문이 쾅하고 닫히며

하나님께서 떠나심. 말라기 끝에서

세례요한이 나타나기까지 약 400년간의 침묵

세례요한 같은 인물이 준비가 안 되어

하나님의 뜻이 전달될 길이 없어서

400년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가운데 어둠속으로 사라져 감.)

 

 

[구약을 마치며: 신학은 사랑학이다]

 

하나님께서 말라기 안에서

천년의 사랑을 고백했는데, 일언지하에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로 대꾸함.

하나님 마음에 큰 상처가 되고 고민이 되었을 것임.

사람들이 느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도 쉽지 않았음.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해 주면 내가 자기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할 것인가

이 고민에 400년간의 침묵 끝에

제시하신 대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심.

하나님이라도 진정한 사랑을

상대방에게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목숨을 내 놓아야 할만큼 어려운 것임.

아담에서부터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오해하고 있음.

서양 신학자들은 사랑의 종류를

4가지로 구분하여 가르침.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

남녀간의 사랑은 '에로스',

친구간의 우정은 '필리아',

모성애, 부성애와 같은

혈통적 피의 사랑은 '스톨게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를

무조건적이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기만 하는 자기희생적 사랑,

거룩히 구별된 사랑으로만 이해하면

하나님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하게 됨.

구약의 히브리어에서는 아가페 대신

아하브라는 용어가 사용됨.

하나님의 사랑, 형제간의 사랑, 연인의 사랑,

부모의 사랑, 질투하는 사랑 등에

구분없이 모두 사용됨.

구약에 보면 죽여 버리시기까지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있음.

예수님도 질투하심.

아비나 어미나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다고 질투하심.

성령님도 질투하심.

야고보서 4장에 보면 간음한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됨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 속의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부성애, 모성애, 우정같은 사랑,

죽여버릴 만큼 질투하는 사랑,

남녀간의 에로스적 사랑.

이 모든 사랑의 원형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가 형상이고 복사판임.

철학자들의 조상 탈레스 부터 오늘까지

철학자들의 영원한 주제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

그들은 아직도 답을 못찾음.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함.

하나님의 형상이고 복사판인 인간 또한 사랑임.

사랑 배워서 하나님 배우고

하나님 배워서 하나님 닮아가는 과정이 인생임.

하나님 배우는 신학이 곧 사랑학임.

최고의 학문은 사랑학이며,

최고의 신학교는 가정임.

사랑은 끝이 없음.

사랑이 끝이 없기 때문에 천국이 영원한 것임.

아무리 받아도 더 받아야 되고,

아무리 해도 더 해야 되는게 사랑임.

사랑이 끝나면 인생도 생명도 의미없는 것임.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 보다는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한다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이 보다 옳은 질문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10가지로 정리해 보면

1. 관심을 기울이는 것임.

2. 이해하는 것임.

3. 책임을 지는 것임.

4. 존중하는 것임.

5. 희생하는 것임.

6. 함께 있고 싶어하는 것임.

7. 주는 것임.

8. 끝까지 믿어 주는 것임.

9. 대상을 기뻐하는 것임.

10. 대상을 섬기고 싶어하는 것임.

성경 66권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배우고,

가정에서 사랑을 배워서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 닮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길 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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