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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눈이 많이 와서 갈 수 있을까 하고 스노우 체인까지 준비해 갔는데 막히지 않고 미시령 터널 지나서 내리막길에 조금 미끄러웠지만 하나님께서 오고가는 길을 열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사람들이 만든 도시의 공간을 떠나 주님이 창조하신 산과 바다, 자연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항상 즐거운 시간입니다. 같이 밥을 해먹고 또 이야기 하며, 찬양하며 올 한해 감사했던 일, 또 새해 계획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통일전망대에서 북녁땅을 바라보며, 또 통일전망대 교회에서 북한을 위해서 핍박받고 있는 북한의 동포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자주 북한과 북한의 동포들과 핍박받고 있는 동포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못한 것도 회개가 되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멸망되어져 가는 이스라엘 거리에서 한 사람의 의인을 위해 간구하며 기도했던 것처럼 이 시대에도 북한을 위해서 악해져가고 하나님을 머얼리 하는 이 시대를 위해서 이 땅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할 때임을 절감합니다.

더 많은 수유모임 지체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19~21)

한해를 기도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2012년에는 주님께서 우리 각자와 우리 모이에 행하실 새로운 일을 기대하며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임에 성령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와서 우리를 새롭게 하고 말씀과 기도로 주님에 깊은 사랑을 체험하며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이 우리 모임을 통해 강북과 도봉과 성북지역으로 넘쳐 흘러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