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정들었던 수유모임을 떠나면서, 수유까페에 "파송자의 말씀"을 나누기도 그래서 아는 분들의 멜 주소로 보내야겠다고 메모를 해 둔 지 벌써 1달이 후딱 지나 두 달이 다가옵니다.

지금 시간에는 형제, 자매님들이 모임에서 조영주 형제의 넘 은혜스러운 인도하에 찬양 드리고 있을 시간이네요 ^^

(저희 애오개모임은 화욜 모임이랍니다~)

 

한 주간의 바쁜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시간이라도 나면 주일에 마치지 못한 한 주간의 섬김과 사역 준비를 하느라 미처 우선순위를 드리지 못하고 있었지만,

오늘 급히 멜을 쳐 내려갑니다(오늘도 넘기면, 잘못하면 음력으로도 한 해를 보낼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 땜시 ㅋ)

 

모임에서의 순모임과 MTM, 그리고 간증과 메시지를 통해 자주 제 삶을 나누었듯이,

제게 있어서 수유모임은 정말로 포근한 엄마 품과 같은 곳입니다.

이 수신자 어느 분이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사역 등으로 힘들어 지치고 어려울 때, 걍~ 가서 아픔을 나누고 눈물 흘리면 모두 받아줄 것만 같은 곳이(또한 실제로 그러한)

바로 수유모임인 것 같습니다. ㅋ

 

얼떨결에 BBB를 알게 해 주셨고,

다시 파송받아서는 특히 MTM과 연계하여 직장 사역의 비전을 같이 키워갈 수 있었던 곳~

그곳을 섬기는 모든 지체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제가 지금 수신자로 보내지는 분들은 정경(JK)형제님, 영규순장님, 은철(은7)형제님, 대표순장님, 그리고 조영주순장님, 성원 형제님들이지만,

재호 순장님, 주영 순장님, 진양 형제님, 희정 순장님, 희화 자매님, 경옥 자매님, 현숙 순장님, 선영 자매님, 미정 자매님, 경민 자매님, 후분 순장님, 미라 자매님 등

제가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뛰는 방~가 형제, 자매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혹 제가 보내지 못한 분들에게 아시는 멜 주소가 있으면 보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이제 전체적으로 뵙게 되는 것은 3/1 직장인 선교대회 때이겠네요 ^^

모임별로 교제하게 되는 등 여러 형제, 자매님들과 깊은 대화는 어렵겠지만, 얼굴만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것이 벌써 기대됩니다.

얼마 전에는 JK와 갠 적인 일로 뵈었고,

재호 순장님과 통화하기도 했었네요(교회 청소년부 동계수련회를 순장님 교회 기도원에 가게 된 일로 ㅋ)

 

저는 이곳 애오개 모임에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모임 정착의 빌미로 너무나도 고마운 교회에 빚을 갚는 마음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교사(고3)를 섬기고 있는데,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순장모임이나 화욜모임이나 매우 적은 숫자이기에 올해도 최선을 다해 섬겨야 하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기도해 주셨듯이(?)

앞으로도 저희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영적4세대를 통한 복음화와

애오개 모임을 통한 파송된 직장의 복음화 및 인근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쓰임받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수유모임과 형제, 자매님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도록 섬기겠습니다.

 

올 한 해 제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적고(아직도 못 외웠어요 ㅠㅠ) 안부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딤후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2010년 말씀을 암송하며 되내일 때마다 제 가슴은 또 영락없이 벌렁거립니다.

 

형제, 자매님들을 주님 안에서 쨩~ 싸랑합니다 ^^*

 

샬롬!

 

 

p.s. 제가 저희 재단 멜로 먼저 보내 드리기는 하는데, 발신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copy해서 nate 멜로 다시 한 번 더 보냅니다 ㅋ

      제게 혹 답신 주시는 분들은 저희 회사 멜이 수신은 잘 되니까, 아래 회사 멜 주소(서울신보)로 해 주시면 제가 더 편합니다~~

      (아무도 답신 안 해 주실라나? 다른 분들께도 멜 전달도 해 주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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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IT전략부장 정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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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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