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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지 못하리!
온종일 내린 비가
유리창에 남기고 간 빗방울

부딪히면서 아팠을 흔적들

아픔과 슬픔은
살아 있다는 삶의 증표

아픔이 없다면 허락하신 삶의 소중함도 깨닫지 못하리
슬픔이 없다면 기쁨과 감사도 깨닫지 못하리

부딪히면서 아파하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주님의 목적을 이뤄갑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전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