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The shack)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번역/세계사 출판

 

주인공인 맥 필립스는 자신의 세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을 갔다가 막내 딸 미시가 연쇄살인범에게 유괴, 살해되는 끔찍한 일을 겪게된다. 그로부터 4년 후,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슬픔 속에서 살아가던 맥은 '파파'라 부르는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딸이 살해된 오두막으로 초청되어 간다. 거기서 주인공은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 인간의 형태로 나타난 세 사람과 오두막에 머무르면서 길고도 심오한 대화, 때론 격렬한 토론을 나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삼위일체에 대한 문제와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여러가지 이슈들을 연결시켜 풀어내며, 또한 인간이 가지는 믿음의 상실, 하나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보여준다.

 

이 책은 고난과 상처와 죄악으로 인하여 아파하고 원망하며, 하나님을 향한 의심과 반항으로 믿음이 상실된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들여다본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사랑에 대한 믿음 속에서 참된 치유와 회복이 가능함을 확신시켜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동안 우리 각자가 만든 틀 속에 계셨던 하나님이 그 틀을 깨고 너무나 친숙하고 자유로운 영으로 우리에게 임하실 것이다.  

   

저자 소개
캐나다 태생인 영은 부모가 선교사로 활동하던 뉴기니에서 자랐다. 그곳 원주민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경험이 있는 영에게 ‘오두막’은 모든 비밀, 아픔, 치욕적 기억들을 묻어두는 마음속 깊은 곳을 상징한다.
작가 영은 그의 여섯 자녀들에게 줄 선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2005년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15권을 복사본으로 돌렸던 그는 그들의 강한 권유에 못 이겨 출판사를 찾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계속 퇴짜를 맞았던 영은 평소 친분이 있던 목사 두 명과 함께 2007년 직접 책을 펴냈다. 단지, 입소문과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6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2008년 여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38주 연속 1위를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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