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도 티도 금가지 않은 나의 전체는 오직 이뿐 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올제"

이 구는 고 김현승 교수의 <눈물>이라는 시의 한구절이다.

값사게 자주 흘렸던 눈물이기에 신통한 것은 못되나 주의 구속해 주신 사랑을 생각하면

나는 자주 눈물이 나온다.

변덕스럽고 약하고 거짓된 나의 감정이지만 그래도 순수한 것이라고는 주님께 바치는

눈물과 아기처럼 자주 넘어지곤 하지만 내 결심을 주님께 바쳐 결혼식의 서약처럼 몸으로 제물을 드리고싶다.

 

성도들이여, 적은 것이라도 행동과 실천, 결심을 주님께 바치자.

내가 존경하는 집사님은 매년100명 이상 전도하기로 결심하고, 그 결심이 축복받아 그대로 실천되고 있다.

서원하여 6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를 한 이도 있다.

결심하여 일생 소유나 예금 안 가지기로 부부 공동으로 주님과 새해 원단에 계약서를 쓰고

그대로 사는 분이 있다. 성경을 일년에 두 번씩 읽고 내 문전 나사로 한 분 택하여

내 골육처럼 사랑하기로 결심해 보자.

 

- 김준곤 예수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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