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주강사 데이비드 가이슬러 인터뷰 내용(CCC편지 3월호 발췌)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전도가 힘들다고 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

진리가 침식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도덕은 개인의 취향 문제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이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죄를 구원해 주는 구세주가 왜 필요하냐?'고 반문한다

 

전도를 하기 전에 예비전도를 하게 되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예비전도는 직접전도를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준다. 예를 들면, 싱가포르에서 택시를 타서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마다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이 다원주의적인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택시기사들에게 먼저 모든 종교가 똑같지 않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그 다음에서야 예수님이 다른 종교 지도자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 수 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예비전도 과정을 가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들으려고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전도자의 자질이나 준비되어 있어야 할 태도에 대해 말해 달라.

사람들의 말을 잘 경청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쓰는 말을 명료하게 해 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사람들이 쓰고 있는 종교적인 용어들을 명확하게 하는 질문을 하기만 해도 복음을 전할 다른 기회를 얻는다.

예를 들어 '저는 불교 신자입니다' 라는 사람에게 '당신은 독실한 불교 신자입니까?'라고 묻는다. 

그럼 '독실하지 않는데요'라고 하면 '왜 독실하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묻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자꾸 명료하게

해서 복음이 문을 여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도하기를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제일 중요한 이유는 전도를 일상을 살아가는 삶의 한 방식으로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도를 그냥 여러 가지 해야 할 것 중에 한 가지 정도로만 가르쳤다.  말로만이 아니라 내 삶이 곧 전도가 되게 하라는

가르침을 받지 않은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전도를 하라고 하면 '아 나를 너무 몰아붇이는 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전도하면 부정적인 인식을 주게 된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했으면 적어도 다음에도 이야기를 하고 싶게 만들어야지 나를 보면 도망가게

하는 그런 스타일로 살아서는 안 된다.

그래서 전도는 완성형이 아니라 매일 모든 방법으로 예비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오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이 원리는 고리도전서3장에서 바울이 말한 것과 같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매일 매일 우리의 믿지 않는 친구들이 한 걸음 더 예수님 앞으로 나오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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