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문기자가 G. K. 체크터턴에게 세상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체스터턴이 내놓은 답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그는 부패한 정치인이나 전쟁
중인 국가의 해묵은 갈등, 혹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들의 탐욕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길거리 범죄나 부당한 법, 부절절한 교육의 문제도 그냥 지나쳤다. 환경 문제라든가
지구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도 그의 관심거리가 아니었다. 사회의 구조악이 제도 속에
깊이 침투한 것에 대해서도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세상의 문제는 무엇인가? 체스터턴은 단 두 마디로 대답했다. "바로 나입니다."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