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추워졌네여 ~
오늘 너무 추워서 이주열 순장님의 여의도 벚꽃 번개팅도 무산되고 ㅠ ㅡ 슬프네여. ㅎㅎ
저는 다행히도 따뜻했던 주일에 우리반 아이들과 어린이 대공원에 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
(이날 올해 벚꽃을 처음 봤어요 ㅎㅎ)
중국집에서 밥을 먹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우리반 아이가 "얼마예요"라고 물어본다는 게, "엄마예요"라고 말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ㅎㅎㅎㅎ
졸지에 7명의 엄마가 되어버렸죠~ ㅎㅎ
어린이대공원에 들어간지 20분 정도 됐을까요?
어떤 4살짜리 꼬마아이가 울며 돌아다니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꼬마에게 달려갔는데
날 보자마자 "엄마~"하며 꼭 껴안고 엉엉 울더군여...
아이들과 함께 진짜 엄마를 찾다가 결국엔 미아보호소에 갔습니다.
집에 가기전에 아이가 엄마를 찾았는지 꼭 미아보호소에 들리자고 아이들과 약속했었는데
다행히도 남자아이들이 그 꼬마가 화장실에서 아빠와 함께 있는 걸 봤다고 하더군요. ㅎㅎ
정말 다행이죠~ ^^
아무튼 갑작스럽게 엄마가 된 하루였습니다 ㅎㅎ
벗꽃은 활짝 피고 다덜 따뜻한 날씨를 기대하고 있지만...
날씨가 참 거시기 하네요...^^;
그래서 이번주 실천사역은 따뜻한 날씨를 기대하기 보다는 일정을 조정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음주에 갈려던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http://www.cmcseoul.or.kr/)으로 조정하는게 어떨지요???
혹시 실천사역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수요일까지 의견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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