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앞자리 아가씨가 완전 심하게 주무시는 것이었습니다.
서커스를 하셨는지 목이 완전꺾이고, 상체가 옆으로 휘어질것같았는데도
멀쩡하신걸보면 대단하심. 난 저렇게 하지도 못할뿐더러 잠도 다 깰것같은데....
거의 1시간을 끄떡없이 계속 동작을 반복하시면서 주무시다가 나랑 같이 내렸음.ㅋ
움직이실때마다 내가 깜짝깜짝 놀래서
순간 머리tong을 잡아드리고 싶었으나,그건 좀 아닌건 같고~ㅋ
예전에 일본tv에서 본 괴상한 발명품 --"지하철유리창에 붙이는 머리 고정용 모자 "가 생각났어요.
근데 버스는 방향이 달라서 좀 안될것같고...
끈으로 머리tong을 묶어야 하나?? 아..모르겠다.
너무 보기가 안쓰러워서 .....이것이 아침 출근길 직장인의 모습중 하나입니다.
직장인 여러분 힘내요...아..기운없어..
푸하하하...
통근버스를 타다보면 재밌는 분들 많죠,,
코 고시는 분
이를 가시는 분
심하게 흔들리시는 분 (목을 의자 밖으로 ... )
암튼,, 재밌는 일상입니다...
저는 미혼 퇴근길에 그렇게 졸던 어떤 남자분의 떨어지는 머리에 제 머리가 부딪힌적 있었어요...
눈감고 편안하게 집으로 향하던 중 하늘에서 볼링공 맞은 그아픔과 느낌을 아시려나.. ㅠㅠ
더 공포스러운건 그분은 그상태로 깨지도 않고 비몽사몽 20분동안 도착지까지 가셨다는..
그때를 떠올리면 아직도 오싹한 기분이 ~~~ 퇴근길엔 절대 바깥쪽에 타지말고 창가에 앉으삼!!
불우이웃돕기 자선 경매를 한적이 있는데,
저는 예전 입사할때 중국인 직원이 선물해준
장식품을 가져왔습니다.
투명유리에 잘생긴 용한마리 가운데있는
꽤 가격이 나가는 물품이었지요.
그러나 고가임에도 자선경매라서
저는 4,000원을 불렀는데~
오잉??갑자기 사람들 눈에서 레이저가 마구마구 나오면서
벼룩뛰듯이 정신없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ㅎㅎ
결국 낙찰가격은 48,000원~ 우하하~!
경매로 모은 돈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나 학용품등을 사서 돕는다고 하네요.
나눔의 기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자리였구요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많은 분들과 많이 나누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모임 전에 태일선교사를 만나러 사랑샘(친교실)에 있었는데
외장 하드를 놓고 온 것 같아 찾아봤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흐흐흑...
누군가 들고 갔는지 없어졌어요. ㅡ.ㅡ;
7년간 컨설팅 자료가 고스란히 다 담겨 있었던 정말 중요한 자료였는데...
아...이 허탈함... 어이할꼬..어이할꼬...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묵상하고나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하라는 말씀으로 깨달음이 오더군요.
그리고 안전을 위해 우리가 아무리 백업을 하더라도
이 세상은 전혀 안전치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셨답니다.
그냥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오늘...
도저히 감사하기 어려울 때...
주님 앞에 감사의 고백을 드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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