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이가 아빠가 왜 하나님이야? 라고 했던 이유가 전날때문이여요~
지금도 그상황이 떠올려져서 넘 웃겨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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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욜마다 엄마가 안놀아준다고 하은하경이가 불만이 많아졌어요
특히 하은이가 신경질적인 반응을 잘보이기도 하네요
토욜밤에도 아빠말도 안듣고 하은하경이가 심술을 부려서
잠들기전에 아이들에게 아빠에게 순종하는 모습을 기대하기에
하경아 하나님말씀 잘들어야하지? 우리집에선 아빠가 하나님이나 마찬가지야 그러니 아빠말을 잘들어야해.. 라고 말하고
하나님께 아빠에 대한 감사기도하고 잤습니다.
다음날인 주일날
계속되는 하은이의 심술에 아빠가 화가 많이 나서
결국 아빠가 하은이를 데리고 훈육하러 가면서 하은이는 소리지르고..아빠도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저는 그냥 그상황을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그순간에 하경이가 저에게 아주 조심스럽게
"엄마 아빠가 우리집에선 왜 하나님이야??" 하고 묻는 겁니다
순간 제가 얼마나 당황되던지
어 그러니까...
하고는 하경이 쳐다보며 막 웃었습니다. ㅋㅋㅋ
그냥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ㅋㅋ
http://www.youtube.com/watch?v=LOJAy5TgEvw&feature=player_embedded
사랑의교회특새 참여하란 말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우리의 새벽기도 영성에 도전이 될듯하여 ㅋㅋ
어제 퇴근하는 중에 상미자매로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상미 왈: 언니야, 나 오늘 업무마치고 회식하고 갈것 같아
은실 왈: 회식은 무슨 회식...일 마치고 바로 와..
그동안 부가세 신고로 상미, 서연자매는 매일 늦게까지 야근하고 주말 내내 출근 했었습니다.
어제 메세지, 성경공부 마치고 마무리하는 시간에 두 자매가 모임에 도착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회식하자는 손을 뿌리치고 모임으로 달려왔습니다...
모임마치고 신포만두에 가서 식사를 하는데 겨우 허기만 달래는 모습을 보며
순종함으로 달려와준 두 자매로 인해 차가운 날씨가 무색한 정도로 마음에 따뜻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넘 사랑스럽죠?^^
BTC 훈련 중 토의 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
진행자 분이 몇 시까지 토의를 끝내라고 안내해 주었지요~*
순원들과 순장님들이 각각 조별로 열띤 토론를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익숙한 소리가 들리지 않겠습니까?
"마치겠습니다아~"
헉! 바로 배꼽시계보다 정확하고, 뻐꾸기보다 날렵한 찬우 순장님의 끝을 알리는 소리였습니다.
어느 소리꾼의 소리보다 맑고 깊은 소리를 구사하시는 찬우 순장님!!!
자신도 모르게 외쳤다고 하는 군요~*ㅎㅎㅎㅎ
오늘도 역시 순별 모임이 끝나는 시간이 되면, 찬우 순장님의 또렷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겠죠?
"마치겠습니다아~" ^O^~
P.S. 찬우 순장님~ 혹시 득음하셨나요? *^^*
주일예배후 토요일부터 시작된 첫째 딸 아이의 생때로 인해
쌓였던 감정들을 한꺼번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로인해 첫째 딸 아이는 무지 막지하게 혼났고...
그걸 먼 발치 구경하던 하경이는
특유의 기질로 인해 함께 쫄기보다는
엄마하고 함께 농담하며 놀고 있더군요...
하경이왈 : (무지막지하게 혼내고 있는 아빠를 보며) 엄마 아빠가 하나님이야????
하경엄마왈 : 첫째는 울고 불고 난리치는 상황에서 웃어야 할지..ㅠㅠ
몇시간이 지난 후 첫째 딸과 엄마와의 2라운드를 아주 가까이에서 목격한 하경...
또 다시 하경이 왈 : 엄마... 아빠가 없으면 엄마가 하나님이야?????
우리 부부는 주말에 하나님 되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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