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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전 관악지사로 업무상 인수인계를 하러갔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신우회 인수인계 하러 왔냐고들 하시더군요.ㅋㅋ

그 곳에서 이전 신우회 분들과 새로 전입오신 분에게 신우회 참여를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마치 사도바울이 여러 교회들을 탐방하는 것 처럼요 ㅋㅋ 제가 약3년 마다 인사가 나는데

처음엔 한 곳에서 계속 계시는 다른 지체분들이 부러웠지만

이제는 옮기는 곳마다 선교회를 견고히 세우는 꿈을 꿔봅니다.

약 60세까지 다니는 지사마다 오히려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보여서요.

BBB사역에 나름 괜찮은 직장이다라는 감사함이 나오네요^^

문자영
댓글
2011.01.21 09:03:26

!!! ^^ 동감&멋지세요!

조동석
댓글
2011.01.21 10:11:10

님 좀 짱인듯...!

김에스더
댓글
2011.01.22 08:06:42

늘 복음에 진지한 용주 형제님^^~

멋지십니당^^~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은 좋지만 몸에 칭칭 감고 다는게 너무 답답하군요.

따듯하고 맑은 하늘이 그립네요. 나이들어서 그런가 ~

조동석
댓글
2011.01.20 16:40:22

정말 춥네요 ^^

김찬우
댓글
2011.01.21 08:25:28
난 겨울도 괜찮은데......

양재홈피에 잠깐 들러봤더니..

대략난감한.. 다들 영어로 출췍에 흔적을 남겼더군요..

역시 강남역홈피가 제 수준에 딱 맞는것 같습니다. ㅋㅋ

김찬우
댓글
2011.01.20 13:07:00

항 쿡 뫌 로  하 쎄 요

조동석
댓글
2011.01.20 14:28:49

양재모임분들 참 수고가 많으시더군요..^^

안우용
댓글
2011.01.20 14:49:18

영어로 쓰신분들도 마음이 편치 않으셨을꺼에요 : )

토욜날 발표회로 인해 이번주는 연습.. 또.. 연습입니다.

울반 아이들이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3)

말씀 암송을 합니다.

어설픈 발음으로 손유희까정..  완죤 귀엽습니다... ^^

완죤 귀엽지만..  ㅜㅜ 전.. 또.. 연습하러 갑니다... 

 

오늘 하루 사랑이 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

김찬우
댓글
2011.01.20 10:15:46

ㅋㅋㅋㅋ

참 애들하는건 너무 귀엽죠,,,,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20 12:57:13

그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참 고생이 많지만 그런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으로 인해 잊어질것 같네요^^

조동석
댓글
2011.01.20 14:29:31

손유희가 사람이름인 줄 알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아니군요..

100만년만에 처음으로 지갑을 놓고 왔네..

오늘 만날 영혼 한 명 있는데 돈 꿔서 밥사줘야 겠네..ㅠㅠ

김찬우
댓글
2011.01.20 09:24:44

저도 오늘 한 분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어젯 밤 꿈에 알지못하는 직원 2명과
현대자동차에 발령 났음
현대자동차 건물 2층 8215실
분위기 썩 안 좋았음
결정적으로 점심도 굶었음
조동석
댓글
2011.01.20 09:04:59

왕의 꿈은 이러하나이다..

알지못하는 2명이란 누구와도 동역할 수 있는 형제님의 마음을 얘기한 것이고

현대자동차가 나온것은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지점에 있는 것으로 복음의 경계가 없음을 뜻하고

2층은 성령받은 마가의 다락방처럼 부흥을 얘기하고 8215란 숫자는 그 만큼믿지않는 사람들이 많아

분위기가 안좋았다는 것이고, 점심을 굶음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금식을 하는 걸 의미합니다.

결론은 복음을 향한 열정이 꿈으로 나타난것으로 보옵니다.

(ㅎㅎ 즉석에서 애드립쳐봤는데 이단틱한가요? ㅎㅎ)

김찬우
댓글
2011.01.20 09:24:25

푸하하하하......

문자영
댓글
2011.01.20 10:42:14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단틱하지만 센스 만점이네용~

왕의 꿈은 이러하나이다.. ㅋㅋ

기독교 출판사에 아시는 분이 있는 분은 연락 주세요^^


혹시 아직도 제 전화번호를 모르는 분이?


(010-3729-6749) 임돠.

김찬우
댓글
2011.01.19 14:11:40

미안 경훈형제,,, 아는 사람이 없네.....

길은실
댓글
2011.01.19 23:29:48
원지현자매 아닌가?
조동석
댓글
2011.01.20 09:06:58

그러게 원지현자매님이 계시지...문자로 전번 보낼께..

오늘도 출췍^^

김찬우
댓글
2011.01.19 12:49:51

성실한 출췍.....

조동석
댓글
2011.01.19 18:06:15

성실= 최영미자매님이죠..

또 한 항상 그 자리에 계시는...

 

지체분들 기도덕에 어제 아버님 수술 잘 되었습니다.

일 주일간 입원하실텐데 주말마다 일이 있어 못가뵈어 참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요즘 다양한 기도제목이 많이 생겼습니다.

지체들, 직장양육, 전도, 진로(술아님), 공동체, 가정 등...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남에 너무 큰 감사가됩니다.

김에스더
댓글
2011.01.19 10:06:30

아~  감사하네요

명절에나 찾아뵈야겠군요

부모님이 멀리 계서 맘이 안타깝네요^^~

가까이계시면 자주 찾아뵐 수 있을텐데...

무릎꿇게  하시는 하나님~~~

순종함으로 기쁘의 단을 거두시길.....

저도 함께 기도할께요

김영수
댓글
2011.01.19 11:45:12

설때 함 내려가셔야겠네요.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요~

박윤영
댓글
2011.01.19 12:22:48

샬롬~순장님

마음이 많이 쓰이시겠네요

기도제목 모두 감사가 넘쳤으면 좋겠어요^^

 

김찬우
댓글
2011.01.19 12:50:25

ㅋㅋㅋ

진로 술 아님이 재밌네요,,

그나저나,, 이번 주말이라도 찾아뵈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9 12:54:05

이번주 사역자리트릿 취소되었으니 갔다오면 될 것 같네요.

안우용
댓글
2011.01.19 13:30:30

다행이네요. 감사 ~

구정남
댓글
2011.01.19 16:25:19

좀만 돌아보면 기도할것이 많네요...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감이기도~~힘내세요

출췍........

잠시 자다가 일어나서 밤샘 작업 중...

우용 형제가 생각난다는 그 찬양 들으면서...

이 세상 사람 날 몰라 줘도...다시 돌아서지 않으리...

할렐루야...^^

김찬우
댓글
2011.01.19 08:30:21

잘땐 자주는 센스,,,,,,

조동석
댓글
2011.01.19 09:04:03

바디가 버팁니까? 걱정이 되네요..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9 09:10:53

새벽 3시에... 뜨악..

안우용
댓글
2011.01.19 09:15:13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 뒤 돌아 서지 않겠네~

 

흠... 새벽 3시에 글남긴 거로군요. 건강 유의 하셔야지요.

몸에 좋은 고기가 필요하실듯... :D

이주열
댓글
2011.01.19 11:34:29
그래도 3시간은 잤어요...
봄이오면 건강 프로그램을 도입할게요..ㅎㅎ
구정남
댓글
2011.01.19 16:27:57

일이 주어져도 감당할 사람이 있고 없는사람이 있는듯 - -;

저는 뭔일이 있어도 그시간에는 일하지 않는데~~ 그냥 내비둠

초.jpg

 

야근하는 밤...

지체들의 폭풍출첵을 보며 공동체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하나하나 댓글 달지 못해 죄송해요.^^

오늘도 주님앞에 잘 살았는지 되돌아봅니다..

평안한 밤 되시길...

 

ps.기도제목 안주신 순장님들..플리즈..OTL

김태양
댓글
2011.01.18 23:30:22

영미자매님의 출췍에서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야근하면서도, ps를 잊지 않으시는 사명감도...

이주열
댓글
2011.01.19 02:48:26

출췍도 예술이네...

기도제목 바로 보내드릴께요..^^;

김찬우
댓글
2011.01.19 08:30:02

초에다가 길이 표시되어있는것을 순간 주사기로 봤습니다..

나 이런.....

조동석
댓글
2011.01.19 09:02:34

영미자매님 참 감사합니다..

안우용
댓글
2011.01.19 09:09:19

음..!! 파일 첨부 어떻게 한거임?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9 09:10:24

요즘 많은 분들이 과도한 업무량으로 야근을 많이들 하는데

영미자매도 그중 한명이죠.

곧 분당 본사로 들어가야하는 상황이지만 믿음으로 몸부림치는 그 삶이 아름답고 귀합니다.

오늘은 유난히 출첵이 많네요..
공동체를 사랑함으로 참여하는 한분한분이
참으로 귀하네요..^^
김찬우
댓글
2011.01.18 21:30:43
건강에 유의하소서
조동석
댓글
2011.01.19 09:00:55

이게 강남역모임 영성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9 09:11:52

감사한 일이죠 ㅋㅋ

이번주 목욜엔 출췍 호응도 좋음을 칭찬해 드려야겠습니다. ㅋㅋ

몇일전 부터 '돌아서지 않으리' 찬양이 계속 귓가에 맴도네요.

 

어떠한 시련이 와도 수많은 유혹속에도 신실하신 주님 약속 나 붙들리라.
세상이 이해 못하고 우리를 조롱하여도 신실하신 주님 약속만 붙들리라.
결코 돌아서지 않으리

 

처해있는 어려움속에서 말씀을 지키고 이행하는자가 되길 바랍니다.
모두의 믿음으로 승전보를 전해 들을 수 있기를...   

 

김찬우
댓글
2011.01.18 21:31:28
잘 모르는 찬양인것 같아요
한번 들려주셔요 ^^*
조동석
댓글
2011.01.19 09:00:15

역시 롸잇드래곤!!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9 09:12:30

나도 직접 듣고 싶다.  우용형제님 버전으로 ㅋㅋ

점심 식사 때 장은경자매님과 예비신랑을 뵈었어요..

여기 교회 (저는 교회 부설 어린이집 근무중...) 사모님과 식사하러 오셨더라구요..

사실.. 은경자매님이 저를 잘 모를꺼 같아서 그냥 넘어갈려고 하다가..

용기 내서 인사드렸더니...

역쒸나.. 모르시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자매님'

'안녕하세요.  누구*%&*^* ?'

'저~~  BBB 모임 참석하구.. 반주자인데...'

'아~~ 죄송해요..  뒷모습만 봐서.. 몰랐어요...'

'네~~ 다들 저를 잘 몰라요~~ ㅋ'

좀.. 웃긴상황 속에서 인사를 드리구 예비신랑분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담주부터는 뒤통수에 제 사진이라도 붙이고 반주를 할까봐요.. ㅋㅋㅋ

앙~~ 평온하게 낮잠 자는 아그들을 보니.. 저두 자고 싶네요~~ ^^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8 15:50:29

ㅋㅋ... 아름다운 뒤태... 앞모습은 더 아름답죠^^

김찬우
댓글
2011.01.18 21:32:18
사실 먼저 그렇게 다가서기가 쉽지않았을텐데
참 귀하십니다
조동석
댓글
2011.01.19 08:57:08

뒷 모습도 많은 은혜가 됩니다.  참 많이 감사드리는데 표현을 많이 못했네요..

올 한 해는 은순자매님의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제 아내와함께 택시타고 집에 가면서, 택시아저씨에게 사영리를 읽어 주었다.

(편하게 앉아 차창밖을 보며 멍하니 가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 -* )...

"하나님은 선생님을 사랑하시며~~"

아 근데 영접기도문이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그리고 영접기도문을 한구절씩 따라하다니...

가뭄에 콩나듯 흔치않는 일 이었다 내삶에서~~

할렐루야~~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8 13:26:08

우와.. 정남형제&빛나자매님 완전 멋지셔요^^

김찬우
댓글
2011.01.18 13:40:27

와 이거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정말 그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 삶에 넘쳐나길 바래요...

박은순
댓글
2011.01.18 13:43:56

주일날 엄마랑 택시타구 교회를 갈 때..

늘.. 엄마랑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전도할 생각을.. ^^;;;

언젠가는 도전!!

정남형제님 완전 멋져요~~ ^^

김재근
댓글
2011.01.18 17:15:56

역쉬,,, 멋쟁이,, 너무도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도전이됩니다.

조이 브라더
댓글
2011.01.18 21:44:15

우와 정오의 빛 같이 복음의 빛이 비추는 것 같아 넘 좋네요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맛있는 케익 섬김에 감사 울 화이팅

김태양
댓글
2011.01.18 23:32:17

정남순장님 진정으로 멋지십니다..!

조동석
댓글
2011.01.19 08:57:56

정남형제님은 원래 이런 분이신걸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새삼 놀랄것도 없네요 (ㅎㅎ)

김에스더
댓글
2011.01.19 10:08:50

훌륭하십니다^^~

흔치 않는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해요^^~

오늘도 날씨가 춥네요 ^^

요즘 많은 지체분들이 어려움과 고통을 가지고 기도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 어려움이 제가 속한것 같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일인 듯 싶네요

함께 나누며 중보하는 귀한 공동체가 있음에 다시금 감사하며

금요 새벽기도가 기다려 집니다. 자주 빼먹는 경향이 많지만 ㅋㅋ

그래도 힘이 됩니다.

많은 동역자 분들이 함께 함에 풍성함이 넘치는

새벽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관계의 어려움이든, 내가 손쓸수 없는 어려움이든

모두 주관자가 주님이심을 생각합니다.

"하나님 마음을 움직일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김종성선교사님(도미니카 공화국)

감사한 부족함 없는 하루 누리세요 ^^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8 13:40:55

중보자의 삶을 살고 있는 병윤형제님이 멋져 멋져^^

김찬우
댓글
2011.01.18 13:41:02

저도 금요새벽기도가 기다려집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어느덧 내 마음의 중심에 앉아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조동석
댓글
2011.01.19 08:59:32

조이형제님의 영성을 보다 병윤형제님을 보면 참 동일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병윤형제님을 참 좋아합니다..

성실하기도하지만 주님을 사랑하고 지체들을 잘 챙기니깐요... 함께해서 너무 좋네요..

 

오늘 지하철 2호선이 문제가 있었나 봐요

지각자가 너무 많았어요

옛날에는 몽땅 지각 처리하던지, 반차처리하고 오후에 오라고 했는데~

오늘은 '오느라 고생했어요' 라고 이야기 했어요

직장선교대회를 위해~~~^^

조동석
댓글
2011.01.18 10:41:08

ㅎㅎ 주님이 많은 사람 살립니다.. 멋져요..

김찬우
댓글
2011.01.18 10:44:40

그러게요,,,

우리 주님이 정말 많은 사람들 살리시네요....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8 13:42:17

직장선교대회를 위해 꾹 참으셨군요. ㅋㅋ

기껏 문의해놓고 어젠 업무가 너무 많아서 참석을 못했네요

한주에 월요일에만 모임이 있는건가요?

 

조동석
댓글
2011.01.18 10:42:06

네 뭐 어쩔 수 없으셨겠죠..

월요일만 모임있습니다. 다음주에는 꼭 뵈어요..

한 주 승리하시구요..

김찬우
댓글
2011.01.18 10:44:12

아 어제 전화주신분이 김유선자매님이셨죠 ^^

김유선
댓글
2011.01.18 10:51:50
저아닌데......전화는 아직....제가 쑥쓰럼을 잘타서 궁금해도 전화를 못드린다는.....
김찬우
댓글
2011.01.18 13:41:38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 전화주신 분 미처 성함을 여쭈어보질 못해서요 ^^;;;

김유선
댓글
2011.01.18 13:58:01

네~~아니여요

담주 월요일에 연락드리고 가면 되는거죠??

샬롬~

 

하루 시작하면서 인사드려요.

제가 많은 삶의 전환과 변화가 있는 요즘.

왜 이리 괴로워만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분명 감사할 일도 많은데, 이 감사로 괴로움을 중화시키지 않고

고스란히 품에 안고 놓아버리지 못 하고 있네요.

 

새로운 업무에 대한 기대감도 살짝 있지만,

폐배의식, 의기소침, 부당함에 대한 화, 사람에 대한 상처, 자책(이 부분이 좀 큰 것 같아요)

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 하는 부분이 커서 마음이 잘 안 열리고 있네요. 

 

2달간의 긴 여정이 마무리 되는 이 순간을 결국 감사하지 못 하고 있음을 부끄럽게 고백합니다.

오른쪽 얻어 터지고, 왼쪽 얻어터지고...그때 그떄 하나님께 의지함에 일어서고 일어서고 했던것 같은데

연타로 얻어터지다보니,이제  일어서는 있는데 힘이 쭉 빠진 그런 모습인것 같습니다. 

이런 제 앞에 견뎌야 하는 현실이 눈 앞에 펼쳐지는 순간.

없는 의욕을 있는 것 처럼 가장하여(회사란..) 견디듯 하루를 이끌어가야 하는 것이 ..참..쉽지 않습니다. 

 

어제 이동 첫 날, 새로운 팀장님께서 저를 불러놓으시고  왈.

" 너 아직도 술 안 마시냐?...블라블라~~~ 

" 조직과 팀웍이 너 때문에 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인 보다는 조직이 우선시등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가장..견디지 못 하는 부분 중 하나였기에, 발령을 그리도 원했지만, 부문 내 이동이다 보니 다시 이 문화 속에 갇히게 됩니다.

 

주님 힘 주시겠죠. 

 

한가지 더.

직장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한발 힘차게 나아가려는 이 순간

저 자신 스스로가 다운되다보니 다른 이들에 대한 마음에까지 여력이 없는데요..

나 자신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 더 바로 서야 하는 이 시기.

왠지 길 것 같은 이 시기가 막연히 두렵기도 합니다. 

 

주님께 의지하고 있으니, 주님의 때에 회복시키리라 믿어요.

 

긴 감사치 못 하는 글 올리게 되어 죄송해요.

그저 제 연약함을 그냥 지체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늘 승리하는 삶만 있는 것은 아니고, 시행착오도, 또 과정중 실패도 있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결과는 승리로 이끄실 것을 굳게 믿으며. 보경자매 드림.

고용주
댓글
2011.01.18 09:58:34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교회 후배분이 자매님의 삶이 너무 아름다워서

모임에 나왔다고 얘기하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힘내시기를 기도할게요. 중보하겠습니다.

 

저도 아침에 인사이동으로 들은 얘기.."고용주 술 잘 먹지?"

홍지현
댓글
2011.01.18 10:17:36

직장생활가운데 고난과 시련이 다가올때 순전히 나로 인한것인지 복음을 위한 것인지 확인해보고 복음으로 인한거라면

아 내가 잘살고 있는거구나 라고 마음먹고 기뻐해야겠다 다짐했었더랬습니다^^ .

복음과 시련과 고난은 같은 말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복음안에서 승리하길 기도할께요

보경자매님 주님의 제자로 잘 살고 계신겁니다^^

김찬우
댓글
2011.01.18 10:43:46

보경자매님의 글 자체가 우리에겐 중보의 끈을 붙잡게 합니다.

그리고, 기대가 됩니다.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실지.....

구정남
댓글
2011.01.18 12:46:29

이세상은 아직도 술로 사람못살게구는 인간들이 좀 있다. <개닥다구 들>

 

 

최영미(강남역)
댓글
2011.01.18 13:47:21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보경자매에게 흘러 넘치길 기도합니다.  그 삶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거예요.

조이 브라더
댓글
2011.01.18 21:51:28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고백할 때

그 때가 주님이 역사하실 시간이 된거죠

우와 기대가 됩니다

오직 주님만 붙드는 은혜 기대해 보자구요

아자 아자

김에스더
댓글
2011.01.19 10:13:20

보경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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