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원형제님의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전도수 파악합니다.'
늘.. 답변 보내기 힘든 문자인거 같습니다.
수욜날 교사 OT로 12시가 다 되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가끔 택시를 타고 이동 시 전 벙어리가 됩니다.
최소한의 대화를 이외는 가만히 미터기(?)만 째려볼뿐... ㅋ
그런데 수욜날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에 '아저씨 교회 다니세요?'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아저씨는 '자신도 못 믿는데 누굴 믿냐고' 이야기 하시면서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끝임없이 쏟아내셨습니다.
전 묵묵히 들으면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될지 참 많은 고민이 되면서 답답하였고
아저씨의 마음에 깊이 꽂힐 수 있는 이야기는 못해드렸지만
앞으로 이런 기회가 왔을 때는 마음을 조금 더 열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과 함께
저의 첫 택시 전도는 끝났습니다.
준비되지 못한 모습 속에서..
전도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끼면서 택시 전도하셨던 지체분들 정말 쵝오십니다!!
택시전도의 첫발을 내딛은 은순자매의 행보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겁니다.
저도 택시전도는 사실 잘 못하는데.. 아무래도 택시전도의 달인 몇분의 전도강좌를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데는 많은 수고와 눈물이 필요하겠지요. 4영리는 한 부분일 뿐이고 모임 특성상 그걸 카운트 하지만 하나님께선 우리의 중심을 보시므로 숫자 자체나 모임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4영리를 전하는 것 만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분에게 자매님 같은 분이 앞으로 더 있을테고 때가되면 하나님께서 마음을 여시겠죠.
전도의 출발이 부담감이 아닌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출발하는 것이라면 오케이 아닐까요~
늦게까지 업무하시고, 택시 안에서도 쉬지 않으시고 수고하셨네요^^
샬롬..
오늘은 목요일이네요..ㅎㅎ
어제 직장인 수요예배를 드렸어요..직장이 이 근처이신 분들은 함께 하심이 어떨련지...
예배후에 주시는 국시도 엄청 맛나답니다..ㅋㅋ
어제 목사님 말씀중 제 마음에 깊이 남은 게 있어..몇자 두둘겨 봅니다..
여러분의 예배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1. 더 많은 축복을 간구하기 위한 예배
2. 지금도 주신 이 은혜와 축복이 감사해서 그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드리는 예배
무엇인가요??
이미 많을 걸 주셨는데..더 달라고 더 받기 위한 정당성 부여의 예배를 드리시진 않으셨나요??
전 그랬던것 같습니다...깊은 회개....ㅠㅠ
돌아보니 주신게 너무 많네요...이렇게 많이 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여 도저히 예배를 드리지 않을 수 없어 드리는..예배가 되길..평생 그런 삶이 되길..기대해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 형식이 아닌,,그 마음을 본다는거...잊지마세요~~~
^^*연합되려면.. 마음 문을 열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사랑없던 본성이 있어서 사랑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거 같아요
사랑한다치고 사랑하면 조금 더 쉽다고 한..C.S루이스님의 글을 오늘 만나는 분들에게 접근해 적용(?)해 보려합니다.
회사 동료들. 사수들에게..
강남역카페in, 人...
동기부여 해주는 사람이, 이슈가 있을 때 그때서야 움직여지는 마음..
내가 먼저 은혜받고 뜨거워져 불러 일으키는 사람이 되려 생각하지 않았죠
밑도 끝도 없이 무슨 얘기를 꺼내야 할 지 어색하고 망설여 지니까요, 다수의 공간이기에 더욱..^^조심스럽고
근데 여긴 정치권이 아니고^^ 공동체의 또 다른 만남의 장소이기에(지체이나 맨날 함께하지 못하니)
뜬금없는 안부라도 모두가 반가워하는 공간인데 말예요..
그래서 무슨 얘길 하고 싶은거냐면요..^^
카페 출첵을 권면해주시는 분의 마음에 미안함이 있어여.
제 자신에게 자발적인 마음이 매일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이케...
사랑한다치고~~
샬롬!!!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