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글을 쓸 자격이 자격 없는데
글을 쓴다고 나섰던 것은 아니었나?
그렇다면 글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
요 며칠 글을 쓸때 그 창작의 고통을 느끼고 있는 중이라서
어쩌면 지금 내빼려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예전엔 공책 한 권 끝낼 때 너무 홀가분하게 느껴졌는데
그 홀가분하고 좋은 느낌들이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지금은 한 단어 한 글자가 부담이고 그렇네요.
그나저나 이야기 책과 사영리 시는
또 못하고 마는건가?
에잇............... 몰라요........><
지금 내 상태로는 쓰지 못할 것 같아서 약간 불안하네요....
어제 집안 족보를 살펴 보니...
저희 집안에서 세종의 부마가 있었더군요. 세종대왕 둘째딸 정의공주...
그때 하사 받은 땅만 방학동,가평군 수십만평이라고 하네요.
(저희 계파 소종중 선산 평수도 2~3만평이 되니.. )
여하튼 대종중 공동명의로 1년에 수익금이 수십억원이라는데...
중요한건 그 돈이 전부다 선산과 무덤, 납골묘 관리비로 사용된다고 함...
물론 돈과 땅이 사람을 살리는건 아니지만
죽은사람들 묘자리 관리를 위해 막대한 평수의 땅과 돈과 노력이 투자 된다는 사실에
심심히 측은한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것으로 많은 사람을 돕고 나눌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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