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너무 부끄러운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들어주세요.^^
20년 전에, 14살이었고 초등학교 6학년이었지요.
그때까지만 해도 시인을 꿈꾸기 전이었습니다.
학교도 다른 애들보다 1살이 많은 9살에 들어갔어요.
그러다가 초등 학교 5학년 겨울에 바람 이란 시를 쓰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그 시를 저희 언니가 보게 되고
칭찬을 하게 듣게 됩니다.
사실 그 당시엔 시 한 편으로 끝낼 생각이었는데
언니의 칭찬이 또 듣고 싶은 나머지
지금까지 오게 되었지요.
그때 당시엔 내가 쓴 거니까 내 꺼 하는 생각이 강했고
이것으로 주어지는 모든 칭찬과 영애까지 다 가지려고 했던
욕심 많은 사람이었는데
어찌어찌 친구들이 다 가고 그 자리를 하나님이 매꿔주셨습니다.
어쩌면 전 떠돌이 양에 불과 했는데
말 안 듣고 제 멋대로이 망아지에 불과했는데
그 분은 날 손에 넣으려고
세상의 친구를 깔끔하게 처리하시고
내 시를 지신의 시로 바꾸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그랬는데 지금은 혼선이 와서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아주 잠깐 방황하다 다시 돌아올게요.
그때까지 시는 안녕이 되겠지만.......................
오늘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지체들과 찬양팀 연습을 하였습니다..
평소 삑사리(?)의 여왕 답게..
실수 투성이의 반주를 해도 누구하나 째려(?)보는 분이 안계셔서 감사하고..
같이 반주하시는 은정 자매님께서 격려해주셔서 감사하고.. ^^
반주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어서.. ㅋ
저번주 화욜날 레슨을 받았습니다..
키보드 스킬을 배우고자 갔던 레슨에서
쌤은 먼저 은혜를 받아야 그 자리에 설 수 있다는..
반주자의 자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그 순간 '아~~ '라고 했지만 원하던 스킬이 빠진거 같아서 서운 했는데..
그동안 은혜는 뒷전이고 반주하기 급급했던 저의 모습이 틀렸다는
주님의 말씀임을 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늘.. 좀 늦어요.. ㅜㅜ)
그뒤로 은혜 가운에 있고자 바둥거리다 보니
영적으로 둔감했던 부분이 속속 들어나서 참.. 버겨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주님...'이라고 고백해야겠죠?? ㅋ
버퍼링이 자주 걸려서 문제이지만 '감사합니다.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
꺅~이리 귀한 은혜를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음..제가 듣기엔 삑사리는 전혀 안들렸고요..심포니같은 뭐랄까? 암튼 피아노소리가 아닌 멋진소리만 들리던데, ^^ ㅋㅋ저도 주님기쁘시게 받으시는 찬양되도록 먼저 기도로 나아가야 겠다 생각해 봅니당. ㅋㅋ오늘 함께 해서 넘 기뻤어요~기도컨퍼런스 주님께 올려드릴 찬양 기대되어요~~
당신의 반주실력은 수준급일세..
지난주..나의 무리한 부탁도 잘 들어주고..덕분에 잘했스~~^^
내가 밥 함 거하게 살께~~
우리의 찬양이 기술이 아니듯이..반주또한 잘 하고 못함보단..반주자가 얼마나 주님과 깊이 있는 교제 가운데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듯 한데..은순의 피아노 선률은..넘 깊은 은혜가 있지~~
그 은혜가운데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심 또한 감사~~
있다 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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