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글과 안녕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시가 너무 쓰고 싶었는데
지난 주 월요일 날 이 직업을 끝까지 사수할 수 있을까 하면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래서 화요일은 아예 손두 안 되고
왜 이러지 하면서 잠시 내려놓았는데
그게 금요일은 갑자기 내 글이 괴물처럼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못 쓰겠다 하고 내려 놓았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난 어릴 적부터 시인이 꿈이었습니다.
근데 못하게 되니까 멘붕이 오고 허전한 감도 있고
급기야 오늘은 스트레스까지 받아서
한 3줄 썼더니 가라앉더라구요.
원래는 시를 하루에 2~3편 써야 되는데
흑.....
못 쓰고 요새는 하나님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는 모임도 못 갔어요.
내 기분이 이런데 이 기분이 밖으로 나타날까봐
가지를 못했고 어쩌면 다음 주도 못 갈지도................
그리고 그날 얻은 것도 있어요.
언제부터 사람에 대한 관심 없어졌나를 알게 되었어요.
2006년 초기에 친구들이 다 외면하는 일이 벌어졌고
나도 할 말이 있었는데 내 이야기는 듣지도 자기들끼리
나를 몰아내는 일이 생기면서 실망과 좌절감에 관심이 없어졌죠.
그러면서 그때 내 곁에 있는 글에 더 애정을 쏟고 더 집착하고 더 집중하면서
글 속에 무쳐 살았어요.
난 조금 웃긴 이야기로 하나님도 안 믿으려고 했어요.
그들이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했는데
하나님이라고 다를까 했던 거지요.
작년에 글을 잠시 내려놓고 쉰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지금은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다른 것은 오늘 갑자기 글이 너무 쓰고 싶었는데
다 쓸 수가 없었어요.
괜히 욕심이 생길짜봐
그래서 3줄로 날 간신히 재웠어요.
그리고 이 상황 속에서
어제는 교회 동생이 출판을 권하더라고요.
할까 말까 그러고 있는데
난데없이 전화를 걸어 원고를 드린다고 해 버린 거 있죠.
나 지금 2차 멘붕이 와서 지금 멍해 있어요.
우............................
우.........................................................
지금 약간 힘이 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그래서 내년에 하려고 명단을 뽑아놓은 사람들 시도 못 써요.
나를 정말 고치시려고 하는지
내 길이 따로 있는 것인지 모르지만
지금 난 다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우리 순장님이 그러는데
내 계획은 이거 였는데
하나님의 계획은 다를 수 있대요.
그 분의 계획은 학교 선생님을 계획하셨는데
그래서 그것에 대해 준비를 하셨대요.
그런데 다른 사람은 다 붙고 자기만 떨어지더래요.
그래서 기도를 하다가 자신이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난 이 길 했는데
하나님의 생각은 다른 곳에 있었던 거지요.
어쩌면 저 역시 그러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가끔 분별력이 떨어지거나 없어질 때가 있잖아요.
어쩌면 지금 내가 그 상태거 아닌지
나를 돌아보려 합니다.
조금 더 하나님과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려고요.
하나님이 싫다고 거절하면(설마 그러시지 않겠지만....)
그 자리에서 울면서 빌어야겠지요.
다시는 아 그러겠다고.....
싹싹 빌어야지요.
우........................
근데 약간의 원망도 들긴 하는데
그냥 좋게 생각할래요.
그 동안 너무 힘들게 쓰고, 또 쓰고 해서
휴가 받은 거라고............
무제한 휴가.................
부럽지요?
이 시간 동안 하나님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나의 진로도 상담하고
관계 맺는 것이 어려워 자꾸 피했는데
조금은 회복이 되어 그런 것에 제한받지 않으려고요.
회복이 되더라도 당장 글은 못 쓰겠지만
지금 제 마음이 이런 상태라 좀 봐주세요........^^*
오늘 상무님과 점심 독대를 했다..
날 너무 잘 봐주시는 분..여러 악 조건속에서도 나를 뽑아주셔서,,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분이시다...
회사에서 어떤 사람도 날 함부로 할 수 없게 나를 지켜주시는 분..늘 고마운 분..
그 분이 나에게 고맙다며 점심을 풀로다가 쏘셨다..^^
자리에 돌아와 이런 생각을 했다...천지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나의 뒤를 봐주시는데..어떤 것도 나에게 함부로 할 수 없는데..어찌 내 삶에서 나에게 함부로 하는것들이 많을까....쩝쩝쩝..
이런저런 말씀가운데..성경적인 말씀도 많이 해 주시고.( 천주교 신자 )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해주시고..
참 멋진 분이신데..이런 분과 함께 일 할 수 있게 이 곳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렸다...여러 이야기 중에..날마다 아침마다 본인의 욕심과 야망을 비운다고 하신 말씀이 나에게 강한 깨닮이 왔다..날마다 나를 비우고 예수님만 온전히 체워야 하는데...예수님을 잘 모르는 분도 날마다 자신을 비운다고 하는데..난 뭔가...순간 넘 부끄럽고 챙피했다...언젠가는
상무님께도 진지하게 복음을 나눠야 하는데..오늘은 그 분의 이야기를 듣다보니..시간이 훌쩍..점심시간 2시간을 보냈다.ㅋ
늦게 들어와도 그 분과 함께 들어오니..부장도 아무말 하지 못하는...
세상의 권력자의 뒷배가 이리 좋은데..우리 하나님 뒷배는 말해 무엇할까.....
하나님께서 내 뒤에 계심을 맘껏 누리는 삶이 되어야겠다...
나에게 친히 뱀 한마리를 하사하신 분..ㅋㅋ 오늘 그 분의 손목에도 동일한 뱀 한마리가 있다..ㅎㅎ
질문: 죽으면 바로 천국에 가나요?
마 17: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마 17: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모세와 엘리야는 하늘나라에 가 있음
눅 23: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눅 23: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눅 23: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눅 23: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눅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바로 낙원에 들어감
눅 16: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눅 16: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눅 16: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눅 16: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눅 16: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눅 16: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바로 지옥에 감, 아브람은 천국에 이미 가 있음
요 5: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요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무덤속에서 대기한다고 하심
벧전 4: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한 시점에서 심판이 있음
계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계 20: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계 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대기하다 한번에 심판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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