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일 전 부산에 계신 어머니와 통화를 하다가 아버지가 혈액투입을 하시는데 헌혈증없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없는데요라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새벽에 성경을 읽다가 성경책 맨 앞 표지에서 5장의 헌혈증을 발견하였습니다.
헌혈증이름엔 김찬우, 이동헌, 정형규(2장), 박윤영......
예전 아버지 쓰러지셨을때 지체들이 주신 헌혈증이었습니다.
필요한 헌혈증을 쓰고 또 쓰러지실것 같아서 남겨두었던 거죠..
헌혈증을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한 분 한 분 기도로 축복했습니다. 이 분들말고도 생각나는 지체들까지요...
찬우형제님은 실천사역장에서 바로 헌혈해서 헌혈증을 주셨던게 생각나네요.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피로 사신 우리... 십자가...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어려울때 함께 기도하고 섬겨주고 이해해주는 그런 공동체....강남역모임....
이래서 공동체인가 봅니다... 이런 공동체에 있다는게 행복할 뿐입니다..
로긴하게 하시네요...
먹먹한 잔잔한 감동입니다...내 일처럼 내 몸처럼 함께 하는 지체들이 있다는게 우리에겐 큰 힘 입니다..
속히 아버님이 건강 획복하시길 기도하며, 아울러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지체들의 모습에 도전이 됩니다..
헌혈에 도전해 보겠다는게 솔찍하게 자신이 없습니다..하지도 않을것을 하겠다고 하면 그건 거짓이죠..
그에 걸 맞는 다른 무언가를 하겠습니다...서로 사랑하고 돕고 섬기는 지체들의 모습이 저에게 강한 도전됩니다.
동석형제님도 힘내세요..요덕언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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