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부활절 계란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계란말고
해마다 개개인의 참여를 위해
권면해서 계란 10개씩 삶아서 꾸며오게 했었는데요
오늘은 요거에 사용될 계란 포장지를 고르려 했어요.
좀 고르며 장바구니에 담다가..
이렇게 계란 삶아오도록 하는게 유익이 있는가 의문이 들어 손을 멈추었네요.
영적으로 어린 분들
이렇게라도 참여 시킴으로 스스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조금은 세워질꺼란 생각에 해왔는데
한편 꾸준히 이렇게 해도 개개인의 성장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에
굳이 발품팔아 사람들 만나고 권면하고 하는게 의미없게 느껴지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ㅎ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9-10)
그냥 이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15:58>
저도 이 말씀이 생각나네요.
이 글을 읽어내려가며 오히려 도전받았어요.
저희는 작년에 그냥 흰 떡해서 부활절 스티커 붙여서 나눠드렸거든요~~ㅎㅎ
정성과 사랑과 열정이 가득 담긴 계란에 많은 사람들이 기뻐할 거에요^^
Keep going!~~~
그러고 보니 부활절이네요.
영수순장님 글 못봤으면 부활절 계란 깜빡 할 뻔했어요.
올해에는 동역자와 함께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늘게 끝까지~
계란 터지지않고 삶기가 정말 왠만한 내공이 없으면 힘들던데^^
계란은 주문하고 주변사람과 나누며 부활의 기쁨을 누리는데 참여하는 것에 포인트를 맞춰도
굉장히 의미있는 영적인 시간들이 될듯하네요^^
오늘은 신우회에서 창세기 10-11장 묵상나눔을 가졌어요.
신약에서 예수님은 낮고 낮아지셔서 구유에서 태어나셨음을 염두해두고 이 본문을 바라보면
창11장의 바벨탑에서 사람은 심판후에도 끊임없이 자신을 위해 높아지려 하는데
이때 하나님의 선택은 그런 인간들을 사랑하셔서
낮아짐으로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선택하시고
그 시발점으로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심을 보게 됩니다.
이 극적인 대비가 한 장에 담겨 있는 것이죠.
바벨탑을 쌓는 모습의 나와 그런 나를 위해 오히려 생명을 내어줌을 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크게 다가오네요.
모두 성령충만하시고 순장님덜은 모임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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