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 해석하기

2014.02.28 08:22

박상형 조회 수:72

용감 해석하기 (삼상14:47~52)


사울이 사방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승리를 거둡니다.
그러나 싸움에 대한 전략과 전술은 기록되어 있지 않고
이긴 상대나라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 싸움을 시작했는지 이겼으면 완전히 이긴것인지
아군과 적군의 전력손실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등이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선
후손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병법을 사용하지 않았나 봅니다


어찌되었든 사울도 좋게 생각해주고 싶은데
안 좋은 모습만 눈에 들어오니 아쉽습니다.
사울의 승리가 하나님의 마음에든 믿음의 승리가 아니라
첫째왕에 대한 하나님의 예우로밖에는 생각되지 않으니 말입니다.


근거없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울이 사는 날 동안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을 했는데
사울의 전쟁전략은 힘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사용하자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백성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더 강화했더라 라고
기록되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아직은 힘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철저히 세상을 의지하는 모습은 천하제일 입니다.


이런 사울임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하게 하시는 것은
이렇게 해줘도 모르겠니? 하시면서
어서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임을 깨닫게 됩니다.


용감하게 아말렉 사람을 치고
힘세고 용감한 사람을 곁에 둔 사울이지만
그 용감함은 더 힘센 상대를 만나면 두려움으로 바뀔 것입니다.


용감함은 믿음이 더해지면 큰 힘이 되지만
믿음이 빠진 용감함은 무모함이나 무식함이 될 것입니다.
용감함의 원조는 예수님입니다.
누굴위해 죽는 것 보다 더 용감한 일은 없으니까요?
사람이 사람을 위해 죽은 것도 용감함이지만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신 일이니까요?


내게 주는 오늘말씀의 교훈은
믿음의 가문을 본 받자가 아니라
용감을 잘 해석하자 입니다.
(2014.02.2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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