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떼기만 해봐라~

2014.02.26 08:28

박상형 조회 수:77

발을 떼기만 해봐라~(삼상14:1~23)


하나님이 겉으로는 사울에게 크게 화를 내셨지만
속으로는 많은 선물을 준비해놓으시고
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오늘 요나단에게 대신 주십니다.


요나단과 무기당번 고작 두명으로
해변의 모래같이 많은 블레셋의 막강한 진영을
혼란에 빠드릴 수 있었던 것은
선물이 아니고선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치 요나단의 믿음을 기다리고 계셨던것처럼 말입니다.


요나단의 믿음은 다른 것 아닙니다.
멈추는 것이 아니라 "가자" 입니다.
단독으로 행동을 한 것도 그 때문이었고
(사울에게 알렸으면 아마 못 갔을 것)


요나단이 하나님의 징조를 학인하고 적진으로 올라갔지만
그 징조는 멈추는 것에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가는 것에 맞추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들이 보는 곳에서 그것도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고 있는데
올라오라고 하는 것이 징조라고 하니 말입니다.


마치 적군에게 자신의 행동을 일부러 들키고
"너 이제 죽었어 이리 올라와" 라는 소리를 듣는 것을
승리의 징표로 삼았다는 말입니다.


그 뒤로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기도 변변찮은 두 사람이
첨단 무기를 소유한 적을 이십여명이나 죽이고
모든 블레셋사람의 마음을 두렵게 만들었으며
심지어는 전투에 참여한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켜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드신 것을 보니 말입니다.


큰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해 신뢰하는 마음과
그 방향으로 움직이는 행동이면 됩니다.
그 마음에, 그 뗀 발걸음의 시작에
하나님의 선물이 기다릴 것입니다.


믿음으로 발걸음을 떼고 3월22일 훈련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강릉모임 훈련생들에게 주실 선물이 궁금합니다.
하나님~
훈련순장(나)도 주실거죠?
(2014.02.26.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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