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거야
2014.02.16 08:45
부러우면 지는거야(삼상8:10~22)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무엘의 말에
"No"라고 대답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주고
배앗겼던 모든 성읍을 회복시켜 준 것이며
평생을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한 사실을
까맣게 잊고 말입니다.
그런 저들의 말에 섭섭해 할까봐
하나님이 직접 위로까지 해주시는
사람이 사무엘인데 말입니다.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8:7)"
백성들이 이성을 잃은 듯 합니다.
제정신이라면 사무엘의 단호한 말에
어느 누구도 "No"라고 대답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더 말하면 예수님처럼
사무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할 것 같습니다.
왕을 요구하는 마음이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닌듯 합니다.
사무엘은 늙고 아들들이 죄를 지은 것을 핑계로 시작되었지만
하나님이 아들들의 죄는 지적도 하지 않으시고
백성들에게 바로 대응하시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사무엘과 의논도 하지 않고
사무엘의 말에 다시 생각해 보지도 않습니다.
우리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우는
우리의 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세상에 푹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쪽은 바라도보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좋지만 왕도 필요합니다 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하십니다.
그들의 기도가 응답되었지만 좋아할 수 없는 것은
이제부터 고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없고 하나님이 왕이 아닌 삶...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이 세상을 부러워했고 하나님을 포기했습니다.
부러우면 진다라는 말을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참 잘만들었습니다.
(2014.02.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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