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수레를 타고

2014.02.11 08:31

박상형 조회 수:107

진리는 수레를 타고(삼상6:1~12)


칠개월동안 여호와의 궤와 함께 지낸
블레셋 사람들의 결론은
궤를 어떻게 있던 곳으로 보낼까? 였습니다.


여호와의 능력이 자신들의 신인 다곤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칠개월이나 경험했다면
궤를 보내는 대신 궤와 함께 사는 방안을
선택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자신들이 당한 재앙이 어쩌다가 당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어진 것이라는 것을
소를 통해 확인까지 했으면서도 말입니다.


옛날 전쟁은 사람의 전쟁이 아니라
신의 전쟁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하나님이 자신들의 신인 다곤보다 훨씬 세다는 것을
확인했으면서도 도무지 하나님을 믿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왜 이러는 것일까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예수는 좋지만 크리스쳔은 싫다라는 말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들의 신은 진짜 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신은 자신들이 만든 신이었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을 신으로 모시게 되면
하나님의 뜻대로 섬겨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지금도 사람들이 예수를 안 믿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자유가 없어지고
구속당한다고 생각하는 것 말입니다.
또한 크리스쳔들의 믿음의 삶이 하나님께
자유를 빼앗긴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자유는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진리로 인해 자유로워 집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은
여러가지에 의해 얽매이지 않고
진리 한가지로 통일된다는 말입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가 아니라
예수안에 있는 자유입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입니다.


진리가 변한 것은 없습니다.
진리를 받은 내가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저들이 진리 알기를 귀찮고 하찮게 여기는 것입니다.


진리를 수레에 싫어 떠나보내는 저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보입니다.
구름타고 다니셔도 쉬원찮은 진리가
수레를 타고 다니시는 모습도요.
(2014.02.1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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