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완전정복

2014.02.04 08:22

박상형 조회 수:77

기쁨 완전정복(삼상2:12~26)


엘리는 제사장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을 술취한 사람으로 오해했던
작은 실수의 경력이 있긴 하지만
한나에게 해준 두 번의 축복이 모두 응답된 것으로 보아
제사장직 수행에 그리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엘리는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불량한 행실을 하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는 아들들의 불량한 행실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사장직은 그럭저럭 수행하고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아빠로서 아이의 교육은 별로 였습니다.


또한 자식들의 나쁜 행실이 제사와 관련된
성전에서 행해지는 것으로 보아
제사장직 수행도 잘 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제사장은 아이의 교육을
완벽하게 시켜야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제사장직의 수행과 아이의 교육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삶)과 교회(믿음)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내가 직장을 선교지로 삼고
직장선교사로 살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십삼년간 한 우물을 팠더니 집중력이 생기고 있습니다.
집중은 집중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한 곳을 바라보아야 생기나 봅니다.


예년에 비해 일이 정말 많아졌고 또 많이 하고 있는데
마음의 여유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술 먹으로 따로 가지 않는데도 친한 사람도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지만 죽지 못 할 이유는
하나님을 더 많이 아는 기쁨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는 기쁨,
구원받은 기쁨 이래로
이것보다 큰 기쁨은 없지 싶습니다.
기쁨으로 시작했는데 기쁨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2014.02.04.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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