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준비!

2014.01.06 08:22

박상형 조회 수:85

전투준비!(히3:7~19)


주말을 이용해 미국에 있는 아이와
화상통화를 했습니다.
이번 학기에 프랑스어를 수강했고
시험을 봤는데 잘 못 봤다고
다시 한 번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영어도 쉽지 않은데
영어로 프랑스어를 들어야 했으니
어려웠을만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와 나는
아이가 재수강을 해야 하고 돈이 더 들어가서
섭섭해 하기 보다는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정직하게 얘기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공부잘하는 자식보다
정직한 자식을 더 기뻐하는 부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시고
떨어뜨릴 사람은 떨어뜨리기 위해
광야를 통과케 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광야는 가나안의 전투를 위한 준비장소입니다.
광야에서 시험든다면 가나안에서는
살아남을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준비시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길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한 번의 실수를 한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이 완고하고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삶의 현장인 가나안에서의 전투를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광야에서 불평한 사람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총을들지 않고 전쟁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는
가장좋은 방법은 훈련입니다.


아이가 집에서 사랑으로 훈련되어
집 밖에서의 좋지 않은 일도
부모에게 솔직하게 말해주어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처럼


훈련은 죄와 유혹을 하늘 아버지께 알리며
처음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하게 하여 자신에게는 유익을
하늘 아버지께는 기쁨을 드릴 것입니다.


상반기 다섯명의 훈련생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견고해지고
우리 삶이 은혜로워져서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신무기인 순종을
능히 사용하게 되는 기회를 우리 순원들이
결코 놓치지 말게 하옵소서
(2014.01.0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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