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 가가?

2013.11.25 08:28

박상형 조회 수:79

가가 가가?(고전15:12~19)


나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 소망은 예전에는 없었는데
예수를 믿고 난 후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믿기 전 부터 있었던 소망으로
예수를 믿고 난 후 더 강렬해진 것 입니다.


이 소망은 슬픈 일을 당하거나
어렵고 힘들 일이 있을 때에
더 간절해 지곤 했으며
가끔 기도에 대한 응답이 이루어질 때에는
더 기뻐하고 감격하며 감사해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가만히 살펴보니 이 소망은
내가 원하는 소망이었고
이 세상 삶의 질에 대한 소망이었지
부활에 대한 소망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이제까지 내 삶이 불쌍하다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성경은 오늘 나를 모든 사람중에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이 세상의 삶에 국한된 소망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니 말입니다.(29)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내 소망이 정말 부활 소망이었다면
사람들에게 천국 소개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을텐데
한번도 주저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남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아주 쉬운일이 었을텐데
그렇게 어려워 했으니까 말입니다.


내 체질 개선 작업 일 순위는
제대로 된 소망채우기 입니다.


내게 맡겨진 순원들의 소망 또한
세상소망이 아닌 부활소망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저녁 강릉에서의 말씀공부와
또 그리고 회사에서 천국 소망 나눌 사람
한 사람을 기대하며 기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2013.11.25.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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