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여주세요!
2013.11.11 08:29
더 보여주세요!(고전10:1~13)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선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부르짖었을 뿐입니다.
출애굽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이 출애굽이었기 때문입니다.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최고의 기적을
열가지씩이나 직접 보여주시며
적군 애굽을 물에 수장시킬 때
이스라엘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험을 한 이스라엘이
그 최고의 길로 가던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이제까지 보여주신 것만으로도
하나님이 자신들을 사랑하신다는 증거는
충분하며 넘쳐났는데도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믿음이 하나님을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선택되어진 이스라엘의
믿음을 보십니다.
믿음은 앞으로 보여질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 보여진 것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보여주어야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안 보여주셔도 감사하는 것 말입니다.
내 믿음이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그랬듯이
하나님은 나를 지금 최고의 길로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안 보여주셨다고 말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안 보여주셨다면
하나님이 믿어질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형태로든 주셨으니까
믿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지금 그것도 직장에서
전도를 하고 제자를 삼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더이상 보여주실 수 없는
모든 것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더 보여달라고 조르는 일이 아니라
보여주신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일입니다.
조심하면서 말이죠!
(2013.11.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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