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길 아시는 분?
2013.10.22 08:06
다른 길 아시는 분?(고전1:18~25)
가만히 있는 크리스챤들이
가장 즐겨쓰는 말은
하나님은 내 마음을 알고 계실거야
라는 말 입니다.
내 마음 알고 계실테니
지금 내가 이렇게 살아도
언젠가는 나를 들어 쓰시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지혜스러운 말 같지만
실상은 하기싫은 것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마음이 있다면 몸도 움직이겠죠.
나서기를 좋아하는 크리스챤들이
가장 좋아하는 믿음의 말은
무언가 표적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동기가 나를 움직이게 하고
그 동기를 좋게 보신 하나님이
나에게 표적을 보여주실 것이라는 것이죠
틀린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표적을 보여달라는 열심있는
크리스챤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예수님이 보여주실 수 있는 표적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표적을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십자가의 참 의미를
모르는데서 나오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불편한 생각이 듭니다.
십자가보다 더 큰 표적이 있을 수 없으니까요
예수님이 가신 길이 아닌 다른 길은 없으며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 말고 다른 표적은 없습니다.
그 길이 재미있고 보람있어서가 아니고
그 길에서 무엇을 찾기 위해서도 아니며
나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이 가신 길이니까
가는 것입니다.
재미와 보람과 격려가
그길 을 더 잘 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가셨기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 길 외는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없기에 말입니다.
혹시 다른 길 아시는 분 계시나요?
(2013.10.2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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