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네 집에 사는 유혹

2013.10.07 08:35

박상형 조회 수:257

은혜네 집에 사는 유혹(삿14:10~20)


삼손이 사사의 본분을 잊고
두 여자와 놀아납니다.


한 여자는 60여킬로 떨어진 곳에 사는 기생이고
다른 한 여자는 꼬리가 아홉게 달린
사랑보다 돈이 먼저인 이방여우(여자배우) 들릴라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주신 힘은
기생과 밤을 지샐 때에도 사용되었고
들릴라와 침대에서 노닥거릴 때도 여전하였습니다.


따라서 은혜(힘)에 젖어있을 때만이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는 말은
조금 수정해야 할 듯 합니다.


은혜에 젖어 있어도 유혹은 여전히
가까이에 있다라는 말로 말입니다.


유혹에 빠져있는 삼손이지만
여전히 하나님이 주신 힘을 발휘하는 상태로
있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하지만 유혹은 결코 없앨 수 없으니
포기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유혹을 언제든 옆에 있으니
은혜에 젖어 있든 그렇지 않든
늘 핵심 관심종목으로 선정해놓고
중점관리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첫 사람 아담도 유혹에 빠졌고
천하의 다윗도 유혹에 빠진 것을 보면
사단의 핵심전략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유혹은 한 번의 은혜로 이길 수 없습니다.
유혹은 60여킬로미터를 쫒아다니는
끈질김이 있습니다.


유혹은 삼손이 들릴라를 대하는 것처럼
우습게 보고 줄다리기를 할 대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유혹이 바라는 바 입니다.


유혹이 늘 옆에 있음을 인정하면서
유혹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관심을 가지는 것
그것이 유혹을 내 방으로는 불러들이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유혹아 제발 나가줘 응!
(2013.10.07.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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