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과 비슷하네!

2013.10.02 08:10

박상형 조회 수:171

우리집과 비슷하네!(삿13:15~25)


"당신을 위하여 염소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마노아의 믿음이 좋아보입니다.
움직이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사자는
드릴려거든 여호와께 드리라고 합니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말씀이 이루어질때에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예의바른 마노아의 태도와
적극성이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사자는
비밀이라면서 안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라"


마노아는 아는 것도 많습니다.
그러나 불꽃에 휩싸여 하늘로 올라간 분은
천사지 하나님이 아닙니다.


"죽이려 했으면 벌써 죽였지
이런 일들을 우리에게 보여주셨겠어요"


아내는 적극적이지도 않고
말도 많이 하지 않으며
하나님에 관한 많은 지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남편보다 더 많이
그리고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분"


약속대로 삼손을 낳았고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여 갑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셨으니
이젠 사람이 약속을 지킬 차례입니다.


"구별된 사람으로 사는 일"
"하나님의 믿음으로 사는 일"
그것이 제자 아닐까요?


마노아는 아내를 참 잘 뒀습니다
우리집과 비슷하네 라고 하면
창피한걸까? 아니면 욕 먹는걸까?
어찌되었든 나는 아내를 잘 압니다.
(2013.10.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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