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됐나요?

2013.09.27 08:25

박상형 조회 수:129


준비됐나요?(삿11:1~11)


정말 준비되어진 사람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일까요?
그러면 입다가 준비한 것은 무엇일까요?


잡류들과 모여서 무엇을 했길래
그것을 준비했다고 하는 것일까요?
준비되었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 준비되어진 것일까요?


인간적으로 준비되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방해가 되어
자신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
바울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입다는 8대 사사입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하나님이 입다를
사사로 부르셨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또한 입다 역시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길르앗의 장로들이 부르러 왔으나
하나님의 명령으로 온 것도 아닙니다.
어쩌면 싸울 줄 아는 사람은 입다 밖에는
없었기에 다른 대안이 없었을 것입니다.


단지 장로들이 입다를
이스라엘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 후에
입다는 하나님앞에 그 사실을 알려드렸으며
하나님의 영은 암몬과 싸우기 직전에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진작부터 입다에게 임한 것이 아니라
암몬과 싸우기 직전에 임한 것을 보면


입다가 평소에 준비한 모든 것이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것으로
모든 준비는 끝난 것입니다.


따라서 묵상을 하고 난 후의 내 의견은
준비된 자가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자를 부르시는 지는 하나님의 영역이기에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할 일이 아니며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되면
당신이 직접 힘이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형편에 있더라도
그 형편에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마음이 고정되어 있다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준비가 된 것 아닐까요?
(2013.09.27.08:4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62 용사가 되는 기준 박상형 2013.09.12 253
3361 그것이 무엇일까? 박상형 2013.09.13 130
3360 개 처럼 물먹기 박상형 2013.09.15 333
3359 몰라도 알게되는 것 박상형 2013.09.16 202
3358 광선검대신 횃불 박상형 2013.09.17 233
3357 우리끼리 싸울때가 아닙니다 박상형 2013.09.18 8990
3356 선택 증후군 박상형 2013.09.23 2585
3355 살리고, 살리고 박상형 2013.09.24 6767
3354 전해지지 않은 축복 박상형 2013.09.25 133
3353 오늘을 구원하는 어제 박상형 2013.09.26 160
» 준비됐나요? 박상형 2013.09.27 129
3351 슬픈 승리 박상형 2013.09.29 164
3350 찌질이 다루는 법 박상형 2013.09.30 257
3349 하늘의 교육방법 박상형 2013.10.01 153
3348 우리집과 비슷하네! 박상형 2013.10.02 171
3347 전쟁터로 변한 잔치집 박상형 2013.10.04 156
3346 은혜네 집에 사는 유혹 박상형 2013.10.07 257
3345 건강한 사랑 박상형 2013.10.08 195
3344 남은 기간동안 박상형 2013.10.10 164
3343 정해진 길 박상형 2013.10.11 118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0
어제:
2
전체:
499,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