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검대신 횃불(삿7:19~25)

가장 완벽한 승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승리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인데
지고도 이기는 것입니다.

오늘 기드온이 미디안에게 승리합니다.
오늘 보여주신 승리에 대한 하나님의 방법은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완벽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엉뚱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내 것이 되려면
내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생각이 많으면 하나님의 방법이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기드온이 선택된 것은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아니라
직접 나타나셔서 선택하신 것이었습니다.

또한 기드온은 백성 모두가 두려워 하는 일인
우상을 찍어버리는 일을 행했으며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양털기적을 두번이나 보여주셨고
적군의 꿈을 통해 승리의 확신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기드온에게 주어질 마지막 선물은
한 번 휘두르면 적군 백명은 죽일 수 있는
광선검이 주어져야 할 차례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행하신 하나님의 방법이
광선검이 아니라 나팔과 항아리와 횃불인 것은
마지막까지 순종하라는 의미 입니다.

초중반에는 잘 순종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자신만의 방식의 순종으로 일을 그르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완벽한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이쯤이면 됐어가 아니라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죽을때까지 말입니다.
아니 죽을때까지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군소리 하지 않고 끝까지 순종해서
후손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신
기드온과 삼백명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나도 저렇게 해야지
(2013.09.17.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