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순장모임에서 사사기14장 말씀을 공부했다.

하나님의 일관성있는 계획은 삼손을 통해 블레셋을 멸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정작 나실인으로 구별되어진 삼손은 하나님의 계획이 자신을 통해 블레셋을 멸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는 것인데 삼손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모르고 무시한채

자신이 좋아하는 이방여인과 결혼하길 원하고 블레셋사람들과 자신이 찢어죽인

사자와 벌꿀을 자랑하기 위해 수수께끼로 재물을 내기하는 어리석고 제멋대로인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이 말씀을 보면서 난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내 인생계획과는 상관없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 인생계획이 일관성있는 하나님의 계획안으로 들어오지 못할때

내 인생은 고민과 신음으로 어렵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본다.

이것은 내가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을때 종종 일어나는 현상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하나님의 계획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면 내 중심적인 문제에 고립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내 인생계획과는 상관없이 그저 하나님의 뜻을 위해 때론 제멋대로인 내 인생을 제끼고서라도

가시는 하나님을 말씀속에서 발견했다. (글타고 냉정하신 하나님은 아니시고요 ㅋㅋ)

냉정하셨으면 은혜를 주시지 않으셨겠죠 ㅎㅎ

오늘도 말씀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주님뜻대로 삶을 견고하게 세워가는 저와 우리 삼성역모임 공동체가 되어요.^^